철수의 인생
오늘의라디오 (Today's Radio) [철수의 인생] 각종 대중 매체들에 재빠르게 반응하며 정신없이 돌아가는 현시대. 다양한 매체의 발전과는 상반되게 우리들은 점점 정형화된 생각을 가지고 정형화된 삶을 살아간다. '오늘의라디오' 의 음악은 이런 정형화된 삶의 모습을 담아내지만,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다. 마치 라디오처럼, 서로 얼굴조차 모르는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사연을 듣고 함께 공감하며 '나도 이렇게 살고 있지는 않은가' 잠시 고민에 빠져보는 라디오처럼 '오늘의라디오' 의 음악은 우리네 일상 이야기들을 함께 듣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한다. 그는 라디오 DJ 같다. 우리의 삶을 담담하게, 때론 유쾌하게 풀어나간다. 사람들의 삶을 함께 고민하고, 음악으로 대답한다. 삶 속에서 겪는 여러 가지 경험과 생각들을 컨트리. 포크로 재해석한 그의 음악적 세상. 자칫 20,30대 청춘들이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장르를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음악 속에 그의 목소리를 담백하게 담았다. 오늘 하루, 라디오에 사연을 보낸 신청자가 되어 그에게 고민을 털어놓아보는 건 어떨까. 4분 안에 펼쳐지는 삶의 이야기. 사연은 Facebook '오늘의라디오'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아는가? 자신의 이야기가 노래가 되어 흘러나올지. 오늘의 라디오가 들려주는 첫 번째 사연. -철수의 인생- "어김없이 늦잠을 자고, 빈둥빈둥거리며 TV를 보고, 그러다 저녁이 되면 친구들 만나 술 한잔 하고 비틀비틀 들어옵니다. 그럴 때면 '이렇게 살아도 될까? 이러다가 내 인생 뻔하겠지' 하며 한숨만 내쉽니다. 그런데도 막상 다음날이 되면, 하루하루를 어제처럼 살아갑니다. 쳇바퀴같은 내 인생. 참 한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