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 (세월호 추모앨범)
마음을 다해 부르는 희망의 메세지! 블리스데이의 세월호 추모곡 "아직은 눈물나지만" 잊고 싶은 안타까운 현실.. 하지만 결코 잊어선 안되는 우리의 못난 자화상이 되버린 세월호 침몰의 희생자와 슬픔으로 남겨진 가족들을 위한 희망의 노래를 블리스데이가 오랜 고심끝에 그들에게 보내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표현하였다. 엄청난 사건을 겪고도 무엇하나 변한것 없는 대한민국의 부조리한 상황을 지켜보며 여러 뮤지션들이 추모곡으로 위안을 던지고 있는 요즘 블리스데이는 이것마저도 아픈 희생자의 가족들에겐 조심스러운 일이라 생각이 들어 머뭇거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단원고 합동조문을 다녀온 후 분통터지는 맘은 더 주체할수 없었고 죄없는 희생자들에게 또 남겨진 가족들을 위한 미안함을 담아 하늘에 전하고 싶었다. 특히 행복한 수학여행의 소식대신 한 순간에 차가운 주검을 품에 안아야했던 금쪽같은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마음을 이 노랜 대신하고 있다. 또한 "아직은 눈물나지만"의 편곡은 후배 작곡가 신호섭이 군입대전 마지막 작업으로 곡자인 신도영을 도와 참여해주었고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엔 각각 염소,조성란작가가 자발적으로 이번 추모앨범에 의미있게 동참해주었다. 블리스데이는 잊혀가는 세월호 침몰을 위해 공연때마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 곡을 부를 계획이고 조금의 위안이라고 그들에게 줄 수 있다면 그걸로 감사한다는 마음이다. "모든 희생자들이 우리의 가족이고 우리의 안타까움입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