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愛
따뜻한 봄날에 울리는 블리스데이의 러브송 "그대라는 사람" 지난 2013년 11월 신선한 제목의 프로포즈곡 "백마탄 왕자는 아니지만.."으로 데뷔한 발라드듀오 "블리스데이(blissday)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달달한 러브송으로 두번째 호흡을 맞췄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 곡은 "그대라는 사람"이란 제목의 발라드곡으로 오랜시간 한결같이 복에겨운 사랑에 늘 감동받고 있는 한 남자가 그 사랑에게 고백하는 내용이다. 들을수록 쿨(COOL)의 이재훈을 연상시키는 감미로운 보컬 리더 신도영과 발라드하면 생각나는 성시경의 음색에 깊이까지 더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막내 최신성의 보컬이 잘 어울어져 결혼식축가곡으로도 손색이 없을만큼 감미로운 곡이다. 이번 앨범도 역시 신도영의 자작곡으로 그동안 발표했던 프로포즈곡처럼 그만의 감성을 살린 잔잔하면서도 공감대있는 가삿말과 대중적인 멜로디가 압권이다. 그리고 이번 M/V는 블리스데이와 친분이 두터운 '강똘'사진작가 외 여러지인들이 의기투합하여 행복한 연인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속 이미지를 영상화하였다. 특히 포맨의 "Thank You" 여주인공으로 얼굴을 알리고 곧 드라마로 데뷔하는 신인배우 석아름이 이번 M/V에서 신도영과의 연인으로 출연해 발랄하고 애교넘치는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사랑스런 곡의 이미지가 배가 되었다. 또한 수록곡인 "5월 4일"은 신도영의 솔로곡으로 이제 서른을 훌쩍 넘긴 그가 전하는 지난 첫사랑의 자화상같은 곡이다. 아련한 추억을 간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잔잔하면서도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 2014년 블리스데이는 연이어 나올 신곡과 함께 하반기엔 첫 콘서트도 계획중이며 그 어느때보다 바쁜 일정속에 곡작업과 공연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설레임 가득한 프로포즈곡 "그대라는 사람", "5월 4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두 사람은 그 누구보다 떨리는 마음으로 5월 14일 로즈데이에 장미꽃 대신 음악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