传闻中的七公主 OST
专辑中文名: kbs传闻中的七公主 专辑英文名: chilgongju 别名: 소문난 칠공주 闻名的七公主 地区: 韩国 语言: 朝鲜语 专辑介绍: 主演:金惠善 李泰兰 崔贞元 申智秀 高洲元 李承基 朴海镇 名字最后都带著个“七”字的四姐妹为中心的家庭剧,及围绕她们的男人和家人的温馨故事。 导演: 裴景洙 (玫瑰篱笆) 编剧: 文英楠 (玫瑰色人生) 官网: http://www.kbs.co.kr/drama/chilgongju 감독 : 배경수 출연배우 : 김혜선,이태란,최정원,신지수 장르 : 드라마 시놉시스 : 80년대 중반, 덕칠, 설칠, 미칠 등 딸만 셋을 둔 육군 상사 나양팔(박인환)은 아내 경명자(김해숙)의 출산을 앞두고 이번에는 분명히 아들이라는 장모 남달구(나문희)의 말을 믿고 기대에 부풀어 분만을 기다린다. 하지만 결과는 아들이 아닌 또 한 명의 딸. 이에 화가 치밀어 오른 나양팔은 한달 여 뒤, 막내 딸의 출생 신고를 위해 찾아간 구청에서 자식은 이제 마지막이라는 의미로 이름을 ‘땡칠이’라 짓겠다고 우기고, 극구 말리는 경명자와 구청 직원의 묘안으로 결국 비슷한 의미의 ‘종칠’이란 이름을 호적에 올린다. 설칠(이태란)과 미칠(최정원)은 전혀 다른 외모와 마찬가지로 성격 또한 정반대인 이란성 쌍둥이. 미칠에 비해 외모는 많이 떨어지지만 외모 콤플렉스를 공부로 극복해 양팔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육군사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설칠, 그리고 그러한 설칠과 달리 얼굴 하나만 믿고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외모 가꾸기에만 전념하는 문제아 미칠은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면 항상 한 명은 칭찬 일색이고 나머지 한 명은 벌을 받기 일쑤다. 맏딸 덕칠은 군인 사위를 보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양팔의 뜻을 따르기 싫어 명자가 시키는대로 선을 보게 된 구수한(이대연)과 세 번의 만남 만에 울며 겨자먹기로 결혼을 하게 된다. 세월이 지나 2006년의 종칠(신지수)은 양팔의 바람대로 육사에 진학하기 위해 재수중이지만, 공부보다는 과외 선생인 황태자(이승기)와의 몰래 데이트에 보다 열중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허영심과 외모 지상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미칠은 카드빚 때문에 육군 장교인 설칠을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며 사정하지만, 이미 몇 번에 걸쳐 미칠의 카드빚을 갚아줬던 설칠은 더 이상은 해줄 수 없다고 잘라 말하고, 그런 설칠에게 미칠은 원망의 말을 퍼붓는데… 설칠과 커플 모임에 가기로 한 일한. 그러나 설칠이 부대에 비상이 걸려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고, 벌금이 아까운 외삼촌 공수표의 주선으로 일한은 역할 대행 이벤트 업체로부터 일일 파트너를 소개받는데, 그 자리에 나온 상대는 바로 미칠. 그렇게 만난 두 사람은 커플 모임에 함께 참석하게 되고, 미칠은 특유의 사교성과 애교, 뛰어난 춤 솜씨를 뽐내며 친구들로부터 일한을 돋보이게 한다. 첫 눈에 미칠에게 반한 일한은 모임에서 보여진 미칠의 모습에 더욱 호감을 느끼게 되고, 모임을 마친 후 미칠에게 사적인 만남을 제안하지만 미칠은 단칼에 거절한다. 일한과의 커플 모임 참석으로 들떠있던 설칠은 장병 한 명이 부대를 이탈한 비상 사태가 발생해 연하남 병장과 함께 실종된 장병을 찾으러 밤길을 헤매다가 우연히 들른 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한 장병을 찾아내고 무사히 상황을 마무리 한다. 다음 날, 커플 모임에 참석해 주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의 뜻으로 일한을 만난 설칠. 그러나 일한은 전날 있었던 미칠과의 일을 너무나 행복한 표정과 말투로 설칠에게 자랑을 하고, 그런 일한의 모습을 보면서 설칠은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다. 한편 명자는 사채를 써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은 미칠이 빌린 돈이 구십 만원이 아니라 구백 만원이라는 말을 듣고 미칠을 다그치고, 한번만 도와달라는 미칠의 간절한 부탁에 차마 거절을 하지 못하는데 때마침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설칠이 명자에게 절대 도와주지 말라고 소리친다. 그러한 설칠의 태도에 화가 난 미칠이 다짜고짜 큰 소리로 대들고 이러는 와중에 양팔이 갑자기 들이닥쳐 세 모녀는 기겁을 하게 되는데… 설칠과 일한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한 미칠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돌아선다. 병원에 찾아온 사채업자들의 행패로 병원에서 쫓겨간 미칠은 본격적으로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와 놀이공원 아르바이트 등 돈벌이에 나서는 한편 일한의 마음을 애태우면서 그를 잡아두기 위한 작업에 시작한다. 그러한 미칠의 속셈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채 하루하루 애만 태우고 있는 일한은 설칠과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물어오는 수표에게 설칠이와는 그저 좋은 친구 사이라고 딱 잘라 말한다. 설칠은 전날 술에 취해 미칠이 자신에게 한 말이 마음에 걸려 미칠이 근무하던 병원을 찾아가고, 미칠이 병원에서 쫓겨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미칠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무겁다. 하지만 자신을 걱정하는 설칠의 말에 미칠은 신경 쓰지 말라며 차갑게 돌아서고 설칠은 이러한 사실을 가족들이 모르게 해 달라는 미칠의 부탁에 애써 위기를 넘겨준다. 그러는 와중에 양팔은 설칠에게 해군 장교와 맞선 자리를 약속해 놓았다며 통보를 하는데… 설칠이 일한과 만나고 있는 것을 알게 된 미칠은 일부러 일한을 급하게 불러내고 일한은 설칠을 놔두고 미칠에게 뛰어 가지만, 미칠은 이미 자리는 뜨고 난 후다. 급하게 불러내 놓고 전화까지 받지 않는 미칠 때문에 일한은 머릿속이 복잡하지만 첫 눈에 반한 미칠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가 없어 괴롭다. 덕칠은 아이들 컴퓨터를 사러 가기로 한 수한이 약속이 있다며 송국을 대신 내보내자 당황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매장을 둘러보고 난 뒤 송국은 덕칠에게 진심으로 덕칠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마음 가는 대로 움직이자며 덕칠의 마음을 흔든다. 명자의 옷을 사 들고 귀가한 미칠에게 양팔은 갖가지 잔소리를 늘어 놓고, 명자에게 설칠과 비교를 하면서 미칠에 대한 노여움을 얘기하는데 그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미칠은 양팔과 설칠에 대한 원망이 솟구친다. 한편 전날 미칠의 호출에 자신을 두고 자리를 떴던 일한이 미안한 마음에 군부대로 찾아 오자 설칠은 이내 서운했던 마음을 접고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게 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양팔의 편애성 발언에 독기가 오른 미칠은 일한에게 달콤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일한의 마음을 또 설레게 하고, 그런 일한을 지켜보던 설칠은 일한의 짝사랑 상대가 미칠 인줄은 꿈에도 생각 못한 채 미칠에게 가보라며 자신이 먼저 자리를 박차고 나오지만 속상하고 서러운 마음에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모처럼 즐거운 술자리를 가지던 설칠, 미칠, 일한, 방대위. 하지만 술에 취한 미칠이 설칠에게 이유 없이 화를 내다가 결국 설칠의 얼굴에 맥주를 끼얹게 되고, 이에 놀란 일한은 순간적으로 미칠의 뺨을 때리고 마는데… 설칠을 바래다 주고 돌아서는 방대위 앞에 나타난 하남은 방대위에게 설칠과 결혼을 하려는 이유를 묻고, 사랑해서 하는 결혼이 아니라면 다시 생각하라고 힘주어 말한다. 자신을 데려가려는 명자에게 자기 집은 죽어도 태자 집이라고 말한 종칠이 기특해 보였던 찬순. 찬순은 종칠에게 자신이 간직하고 있던 옥반지를 주기로 결심을 하고 종칠을 불러 전날 있었던 일에 대해 말을 꺼내고… 종칠은 명자에게 했던 행동이 전부 연기일 뿐이었고 자신의 꿈이 개그맨이 되는 거라며 눈치 없는 말을 해대 찬순을 어이없게 만든다. 한편, 선택이 가게를 비운 사이 선택의 전처 ‘배신자’가 나타나고 덕칠을 종업원 취급하던 배신자는 선택이 도착하자 대뜸 아이들을 자기가 데리고 가겠다고 말하는데… ‘소문난 칠공주’ OST 매주 자체최고시청률을 갱신하며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KBS주말연속극 ‘소문난 칠공주’ (극본 문영남 연출 배경수)의 OST 앨범이 출시됐다. 덕칠(김혜선), 설칠(이태란), 미칠(최정원), 종칠(신지수) 등 돌림자가 ‘칠’인 네 명의 딸을 중심으로 사랑과 결혼, 이혼과 재혼, 혼전 임신 등의 소재를 때론 가슴 저리게, 때론 코믹하게 그려내며 폭넓은 시청층을 자랑하고 있는 ‘소문난 칠공주’는 드라마의 인기 만큼이나 첫 방송 이후 드라마 게시판 등에 타이틀 및 삽입곡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만큼 이번 ‘소문난 칠공주’ OST 앨범 출시가 드라마 팬들에게 커다란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은 드라마 ‘겨울연가’, ‘여름향기’, ‘구미호외전’, ‘장밋빛인생’ 등의 드라마 제작과 OST 앨범 제작을 동시에 성공시킨 바 있는 관록의 팬엔터테인먼트가 기존의 주말연속극 OST에 대한 고정관념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트렌디 드라마OST 못지 않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앨범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아 왔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주인공 설칠(이태란)의 테마인 ‘이젠 잊기로 해’란 곡으로 현대극 드라마 OST에 처음으로 참여한 것. 조수미는 이번 ‘이젠 잊기로 해’를 통해 기존의 성악 창법을 최대한 자제하고 POP스타일의 새로운 보컬을 선보이며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고, 조수미의 천상의 목소리에 애절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명품 음악’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젠 잊기로 해’는 조수미의 보컬 버전은 물론 캐나다의 캘거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오케스트라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소문난 칠공주’ OST 앨범은 컨셉을 크게 두 가지로 차별화 했다는 이채롭다. 드라마의 성격이 희극과 비극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 충실하기 위해 음악 또한 경쾌한 미디움 템포 곡과 애절한 발라드로 양분화 했으며 노래에 따라 보컬의 성별을 구분 지은 것. 우선 코요테의 신지와 가수 바다는 각각 드라마의 타이틀곡으로 쓰이고 있는 ‘You & I’ 와 ‘다시 시작’이라는 발랄한 미디움 템포 곡을 통해 방송 초반 시청자들의 음악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 역할을 톡톡히 해 내었다. 이 후 극중 이태란과 고주원, 박해진의 삼각 관계와 최정원, 고주원의 러브모드 돌입 등이 본격화 되면서 이들의 가슴 아픈 사랑을 배가시켜주고 있는 애절한 발라드는 걸출한 보컬리스트인 The one 과 고유진이 참여하여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작년에 방송된 ‘장밋빛인생’에 이어 두 번째로 문영남 작가의 작품과 연을 맺게 된 The one은 이번에도 본인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의 매력을 한껏 살린 ‘기다리는 사랑’ 이라는 곡으로 극의 감정도를 높여주고 있고,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자랑하는 고유진이 부른 ‘단 한 사람’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매우 인상적인 곡이다. 뿐만 아니라 올드 팬들을 위해 70년대 진추하와 아비가 불렀던 ‘One summer night’ 을 신인가수 키스피아노와 그룹 O15B의 객원 싱어 출신의 조성민의 목소리로 리메이크했고, 극중 두 자매와 엇갈린 사랑을 하고 있는 ‘유일한’ 역의 고주원이 가수 못지 않은 출중한 가창력으로 소화해 낸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도 주목할 만한 곡이다. 마지막으로 극중 네 딸의 할머니인 ‘남달구’ 역으로 출연 중인 중견배우 나문희가 드라마 내용상에서 코믹한 춤을 추며 부르던 ‘있을 때 잘해’를 직접 녹음, OST 앨범에 수록하는 이색적인 시도를 선보여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창곡 외에도 드라마 곳곳에 삽입되면서 영상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고 있는 뉴에이지 풍의 고급스럽고 감미로운 연주곡들이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는 것 또한 이번 ‘소문난 칠공주’ OST 앨범이 가진 남다른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