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준 멜로디
애드나인 프로젝트 귀요미송 ‘하리’와 이색 콜라보레이션 ‘바람이 준 멜로디’ 발표 가을 비처럼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음악이 있다. 아마도 사랑에 빠진 이라면 귀에 스치듯 지나간 바람 한 결이 전해준 멜로디를 놓치지 않을 테다. 작곡가 애드나인의 어쿠스틱 팝 프로젝트 신곡 '바람이 준 멜로디'가 10월 8일 공개됐다. '귀요미송' 원조 가수 하리가 노래를 불렀다. '바람이 준 멜로디’는 듣기 편한 브리티시 록 스타일의 곡이다. 상쾌한 기타 사운드와 설렘 가득한 노랫말이 하리의 맑은 음색과 잘 어우러졌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소녀의 수줍은 고백이 담겼다. MBC 에브리원 웹드라마 ‘연금술사(연애금지기술동아리)'에 삽입되기도 한 이 곡은 인디 싱어송라이터 더 그랜드와 노은비•낮달이 힘을 보탰다. 웹드라마 '연금술사'는 카라 영지가 첫 주인공을 맡은 작품이다. 한편 '바람이 준 멜로디' 가창자 하리는 '1 더하기 1은 귀요미'로 시작하는 후렴구와 깜찍한 율동으로 유명세를 탄 유튜브 스타다. 싸이에 이어 2013년 전 세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 동영상 2위의 주인공이 바로 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