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ummer Concert

눈을 감고 듣고 있으면, 저기 멀리 파란 파도 소리와, 하얀 백사장이 눈 앞에 그려질 것이다. 밤이 내려온 백사장에서 열리는 한 여름 밤의 콘서트 [2010 Summer Concert] 뜨겁게 내리 쬐는 햇볕, 숨통이 턱턱 막힐 것 같은 짜증나는 날씨, 삐질삐질 자꾸만 흐르는 땀방울! 그래도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 바로 여름 바캉스! 그러나 날은 푹푹 찌고, 아무리 선풍기 앞에 앉아 있어도 가시지 않은 이 열대야! 여름 휴가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계획 중이신 분, 여름 휴가는 고사하고, 야근과 과제, 아르바이트 등으로 떠나지 못해 속상하신 분들을 위해 [2010 Summer Concert]가 출시되었다. [2010 Summer Concert] 앨범 한 장이면, 여름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눈을 감고 듣고 있으면, 저기 멀리 파란 파도 소리와, 하얀 백사장이 눈 앞에 그려질 것이다. 밤이 내려온 백사장에서 열리는 한 여름 밤의 콘서트! 상상만으로도 시원한 바닷바람과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듯, 여름 무더위가 가셔질 것이다. 올 여름을 날려버릴 타이틀곡 올빼미의 '여름안에서'는 작년 여름 대히트를 기록했던 용감한형제와 올빼미의 공동작 원투의 '별이빛나는밤에'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다. 브레이브사운드에서 들려주었던 시원한 사운드의 여름 댄스곡으로 곧 데뷔를 앞둔 '레이디오울'이 랩피처링을 맡았다. 신나는 비트가 부서지는 파도를 연상하게 한다. 올 6월, 세미트롯계의 첫 발을 내딛은 젠틀맨의 ‘자꾸땡겨’는 레게 버전으로 여름 냄새를 물씬 풍기게 한다. 그리고 애잔한 보이스의 주인공, 드라마틱스 진구의 ‘못잊어’ 리믹스 버전. 또한 대한민국 하우스음악! 파티 문화의 대표주자인 하우스룰즈의 ‘Beach Love’, 오랜 공백을 뚫고 ‘다시와주라’로 돌아온 바이브, 여름 노래하면 생각나는 바다의 왕자가 아닌, LPG Loves 래피의 ‘바다의 공주’, 원곡 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연의 ‘여름 안에서’, 최고의 가창력을 갖고 있는 실력파 여성그룹! 빅마마, 시원시원한 성격과, 가창력의 소유자 춘자의 ‘Summer Dream’, 사막에서 만난 달콤한 보이스 김범수의 ‘오아시스’, 이제는 우리 곁엔 없지만 우리의 마음을 노래 해준 거북이의 ‘싱랄라’, 세계에서 인정 받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휘성, 언제나 뜨거운 열정으로 노래하는 노브레인, 감성 발라드 이기찬 등, 뜨거운 여름에 한줄기 시원함을 안겨줄 앨범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