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dise
올 한 해 수많은 단독 콘서트를 통해 여러 나라의 팬분들과 제 음악으로 소통해왔어요. 언어의 장벽을 깨고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기쁨을 공유할 때마다, '행복이 별거 있나. 여기가 천국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여러분들에게서 느꼈던 '파라다이스'를 음악으로 녹이고 싶었어요. 가끔 우리의 하루는 참 길고 어렵지만. 그럼에도 각자의 마음속에 누구도 해치지 못할 '파라다이스'가 영원히 존재하길 바라며. 저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리스너 분들로부터 받은 파라다이스를, 다시 SAAY만의 파라다이스로 돌려드려요. 이 글을 보실 많고도 적은 분들의 하루하루가 항상 행복하길 바라며. 따듯한 연말 되세요. To my Paradise, From your Paradise. 나의 파라다이스에게, 너의 파라다이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