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OST (Maundy Thursday)
《我们的幸福时光》是根据孔枝泳的同名小说改编的韩国爱情电影,由宋海成执导,李奈映、姜栋元、尹汝贞主演。 该片讲述了允洙和有贞偶然在监狱探房相识,两人从彼此身上得到安慰并获得了重新面对生命的希望与勇气的故事,于2006年9月14日在韩国上映。 [우리들의 행복한 音樂이야기] 일주일에 한번 목요일 10시부터 1시까지… 세번 자살에 실패한 여자와 살인죄로 사형수가 된 한 남자의 이야기. 송해성 감독과 [파이란] 이후 세번째 함께 하는 이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음악은 먼저 두 주인공의 삶과 닮아야 한다는 고민에서부터 비롯된다. 비교적 부유한 가정과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유정. 미술을 전공하고 유학까지 다녀와 현재 대학 강사를 하는 그녀의 삶과 어린 시절 부모로 버림 받고 끝내 동생을 눈앞에서 잃어버린, 고통과 배신의 기억만 존재하는 윤수의 그것을 어떠한 음악으로 한데 엮어낼 수 있는가, 즉 그 두 사람의 다르고도 닮아 있는 삶에서 만날 수 있는 음악적 공통 분모를 찾는 것이 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고민이었다. 이 두 사람은 그들의 일상에서는 만날 수 없었으나, 만남의 방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고마워하고, 사랑하게 된다. 음악은 영화의 내러티브와 시간 동선을 같이 한다. 이 영화의 시작은 영화 속에 두번 있다. 한번은 유정이 고모인 모니카 수녀의 설득으로 구치소로 가는 찻길이고, 다음은 만남의 방에서 눈 내리는 창 밖을 보며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자는 유정의 대사 이후가 그것이다. 이 두 부분에 이 영화와 동제목의 음악이 변주되어 각각 사용된다. 영화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그 사이 각자 자신의 삶 속에서 만날 수 없던 두 사람의 낯선 첫 만남과 닮은 모습의 발견. 그리고 자꾸만 궁금해지고 끌리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음악이 존재한다. 음악의 캐릭터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데 고민되었던 부분 중 가장 큰 것은 이 두 사람의 관계 정립에 있었다. 두 사람이 여자와 남자로써 사랑을 하는가. 사실 음악은 이 두 사람의 변화되는 관계를 맺어 주는데 역할을 다하지만, 온전히 하나의 명제로 정의하지는 않는다. 영화 안에 실제 두 사람을 위한 행복한 음악은 없다. 다만, 일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에 우리는 눈물을 흘릴 것이며, 그 눈물은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