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 시인의 노래 특집
왁스 – 이별 노래 작시: 정호승 작곡: 최종혁 편곡: Jerry.L, Sunkiss, Wynn 2년 만의 컴백! 애절 보이스, 왁스! 80년대 초 비극적인 사회 현실에 멀어져 가는 자유에 대한 갈망을 한 여인이 사랑하는 이에 대한 마음에 빗댄 내용을 담은 정호승의 시를 담은 곡으로, 1984년 발표와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무명가수였던 이동원은 인기가수로 자리매김함. 왁스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 뮤지컬배우 겸 현대무용가 한선천의 아름다운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서정적인 발라드 무대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아이오아이 (I.O.I) 작시: 정지원 작곡: 안치환 편곡: 손창학(소울라이츠), 서진아 ‘너무 너무 너무’ 사랑스러운 대세 걸 그룹, I.O.I! 1996년 민중 노래 그룹 ‘꽃다지’ 대표와 공연기획자가 방송에서 통일 노래를 부른 뒤 구속되었을 때, 석방 촉구 공연을 보고 쓴 정지원의 시를 담은 곡으로, 1998년 그룹 ‘꽃다지’가 먼저 불렀으나 안치환이 록 풍으로 편곡해 재발표하며 큰 인기를 누림. I.O.I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아름다운 하모니, 상큼 발랄한 퍼포먼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을 미소 짓게 했다. Blowin’ in the Wind – 임태경 작사: 밥 딜런 작곡: 밥 딜런 편곡: 장지원, 이동호 고품격 보컬리스트, 임태경! ‘귀를 위한 시’를 썼다는 찬사를 받으며 대중음악인 최초로 [201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포크가수 겸 시인 ‘밥 딜런’이 자유와 평등, 평화에 대한 노랫말을 담아 1962년 발표한 곡으로, 당시 반전 및 인권 운동과 맞물리며 시대를 대변하는 가수로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됨. 임태경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깊은 감수성으로 더욱 감동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푸르른 날 – 김현성 작시: 서정주 작곡: 송창식 편곡: 원상우 팔색조 매력남, 김현성! 1948년 간행된 시집 「귀촉도」에 수록된 서정주의 대표 시를 담은 곡으로, 송창식이 곡을 붙여 1983년 발표하며 KBS [가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함. 김현성은 힘 있는 목소리와 파워풀한 에너지로 무대를 꽉 채우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뜨거운 열정의 무대를 선사했다. Knockin’ on Heaven’s Door – 김바다 작사: 밥 딜런 작곡: 밥 딜런 편곡: 박동일, 최가람 대한민국 록의 자존심, 김바다! ‘귀를 위한 시’를 썼다는 찬사를 받으며 대중음악인 최초로 [201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포크가수 겸 시인 ‘밥 딜런’이 1973년 발표한 곡으로, 당시 베트남 전에 참전해 죽어가는 군인의 마음을 대변한 대표적인 전쟁 반대 가요로 손꼽힘. 김바다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 뜨거운 록 스피릿까지 담아낸 강렬한 록발라드를 선사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향수 – 테이크 작시: 정지용 작곡: 김희갑 편곡: 박동일 첫 출연! 9년 만에 돌아온 감성 보컬 그룹, 테이크! 일제강점기의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 상실의 비애감을 시로 표현한 정지용의 대표적인 시를 담은 곡으로, 1989년 김희갑이 작곡해 테너 박인수, 대중가수 이동원이 듀엣으로 부른 노래가 널리 알려짐. 테이크는 애절함이 듬뿍 묻어나는 목소리와 풍성한 하모니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화려한 첫 무대를 알렸다. 진달래꽃 – KCM 작시: 김소월 작사: 루시아, 우지민 작곡: 우지민 편곡: 최일호, 심태현 가슴을 울리는 명품 발라더, KCM! 식민지 시대를 거쳐 해방, 전쟁으로 끊임없이 상실의 아픔을 겪게 되는 우리 민족사 전반에 걸쳐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금까지 한국인의 애송시로 손꼽히는 김소월의 시를 담은 곡으로, 2003년 시를 노래 가사에 접목해 마야가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은 명곡. KCM은 심금을 울리는 짙은 호소력과 폭발적인 고음, 절절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가슴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