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집 천만에요
专辑介绍: 苏永康、李彩樺《意犹未尽》的韩文原唱组合As One,曲风以R&B为主的第二张专辑《Vol.2-Blue Zone》,瀰漫着浓浓的少女情怀。主打歌《Chun Man E Yo〉(不客气)是一首失恋伤感慢歌;《Heng Bok Han Mal Dl》(快乐日子)则刚好相反,是女主角浸在幸福裏的甜蜜情歌;《Someday》是描写刚开始初恋,正等待着初吻的女孩子的心情。 지난 겨울 'Day By Day' 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꽤 괜찮은 반응을 얻었던 듀오가 두 팀 있었는데, 혹시 기억하는가? 한 팀은 남성 댄스 듀오였고, 다른 한 팀은 여성 R&B 듀오였다. 그리고 그 중 여성 R&B 듀오는 댄스 가수 일색이던 당시의 가요계에 참 노래 잘하는 신인 가수로 인정받으며, 많은 음악 관계자들과 대중으로부터 사랑을 받았었다. 그리고... 2001년 여름, 바로 이 여성 듀오가 새 앨범을 들고 다시 우리 앞에 선다. 미국에서 성장해 가스펠 음악으로 실력을 다진, 여성 R&B 듀오 As One이 2집 앨범 를 들고 돌아온 것이다. 그룹 솔리드의 정재윤과 '사랑보다 깊은 상처'의 작곡자로 유명한 신재홍이 발굴한 애즈 원(As One)은, 이미 데뷔 앨범 를 통해, 그 가창력과 실력을 인정받았듯이, 이번 앨범에서도 역시 전체적으로 한 차원 세련된 감성을 보여주고 있다. 신재홍, 윤일상, SAM LEE, 유정연, 심상원 등 당대 최고의 작곡가 11명과, 강은경, 윤사라, 이재경, 심현보, 김진아 등 최고의 작사가 7명이 애즈 원(As One)과 함께 힘을 모아, 완성도 높은 작품... 그야말로 수작을 만들어낸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R&B와 Hip Hop 장르의 음악이 주를 이루며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때, 좀 더 세련되고 새로운 음악에 목말라하는 국내 대중들을 위해 단비같은 음악을 선물하게 된 것이다. 민(23)과 크리스탈(21) 두 여성 보컬로 이루어진 R&B 듀오 애즈 원(AS ONE)은, 데뷔 앨범을 발표했을 당시 솔로 가수로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 두 여성 보컬의 음색이 쌍둥이처럼 비슷해, 마치 한 사람인 것처럼 기막힌 조화를 이루어 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을 들으면 들을수록, 우리는 미묘한 음색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게 되고 노래의 참 맛을 알게 되며, 실제로 애즈 원(AS ONE)의 음악이 듀엣 파워 이상의 진한 느낌을 주고 있다는 것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런 느낌은 애즈 원(AS ONE)의 2집 앨범에서 그대로 증명된다. 2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천만에요'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 아련한 R&B 발라드곡... 작곡가 신재홍과 작사가 강은경 콤비가 음악의 뼈대를 만들고, 애즈 원(As One)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옷을 입힌 곡이다. 소울풀한 보컬 톤과 속삭이는 듯한 미성으로 한 번만 들어도 머리 속에 각인된다. 그리고 이런 느낌은 비단 이 곡 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적으로 주를 이루는데, 기존 가요 앨범에서 듣던 R&B와는 한 차원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보기 드문 제작팀의 네임 밸류와 구성, 앨범에 참여한 작곡자들로 하여금 각각 한 곡 씩의 작곡을 맡게 해 질적인 면에 치중했다는 점 역시, 이번 앨범의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다. 그래서 총 15곡이 담겨있는 앨범은 어느 한 곡만이 아니라, 앨범 전체에 수록된 곡 모두를 주목할 만한 트랙으로 손꼽아도 과언이나 과찬이 결코 아니다. 타이틀곡 '천만에요' 를 시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앨범은, 베테랑 작곡가 유정연의 깔끔한 발라드 넘버 '행복한 날들', 첫 키스를 기다리는 소녀의 마음을 노래한 미디엄 템포의 'SOMEDAY', 마치 머라이어 캐리를 연상시키는 보컬이 돋보이는 'ALWAYS', 애즈원의 노래 실려 뿐 아니라 랩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미디엄 템포 넘버 '신기루', 민과 크리스탈의 보컬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신비롭고 세련된 R&B곡 '보헤미안', 국내 댄스 음악계 최고의 작곡가 윤일상이 작곡하고,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속삭이는 듯한 나레이션이 돋보이는 곡 '단(斷)',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작사가 윤사라의 애뜻한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발라드 넘버 '원하고 원망하죠' 등의 곡들이 특히 필청 트랙으로 손꼽힐 수 있다. 그리고 그 밖에 멀리 미국에 계시는 어머니를 그리는 마음을 담아, 멤버 민이 직접 작곡한 곡 'MAMA', 재미교포 기타리스트 Sam Lee의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투정', 한국적인 느낌의 발라드 '소망', 애즈원의 우정과 영원을 노래한 'FOREVER AS ONE', 이별 후의 아픔에 대해 노래한 애틋한 가사가 돋보이는 '그대 없는 내가 그렇죠', 첫사랑과의 비밀스럽고 설레이는 만남을 이야기한 슬로 템포 넘버 '비밀', 파워풀한 랩과 소울풀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R&B 스타일 넘버 'DON'T GO AWAY' 등, 총 15곡이 수록되어 있다. 요즘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살펴보면, 머라이어 캐리, 데스티니스 차일드, 알리샤 키스, 알리야, 쟈넷 잭슨 등 온통 트렌드 R&B 일색이다. 지금 세계의 음반 시장은그야말로 R&B의 천국인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가수가 있는가?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국내에는 이런 실력파 R&B 여가수들이 부족한 것이 실정이다. 그래서 우리는, 때 마침 R&B 음반을 들고 돌아온 애즈 원(AS ONE)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한국 가요계에서 여성 듀엣으로서 유일하게 R&B음악으로 활동하고 있는 애즈 원(AS ONE)의 2집 앨범은 그만큼 시기적절하다. 미국에서 성장하면서 현지의 음악적 감성을 습득하고, 국내 아티스트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보컬 톤을 만들어내는 가수 애즈 원(AS ONE)... 가요계에 다시 돌아온 이 실력파 여성 듀오 애즈 원(AS ONE)의 2집 앨범 ... 그 신선한 충격이 기대해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