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없는 사이 (没有问题的关系)
'사이'에 대해 들려주는 안녕하신가영의 새로운 시선. 정규 1집 선공개 곡, [문제없는 사이] 돌이켜 생각해 보면 문제없이 행복했던 순간들을 믿지 않아서 했던 이별이 있다.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우리 사이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우리가 부단히 애써가며 만든 너와 나의 평온한 거리, 관계, 사이. 이 기적적인 마음의 교류 속을 반복하던 평온은 어째서 그 때에 불현듯 불협을 꺼낸 것일까. 아직은 서툴러 나조차도 어쩔 수 없었던 미숙했던 그 때의 우리. "만약에 너를 다시 예전처럼 마주할 수 있게 된다면 그때는 정말 우리." 안녕하신가영이 밴드에서 솔로로 홀로서기를 시작한지 1년 남짓. 그 결실인 정규 1집의 발매를 앞두고 싱글 앨범 [문제없는 사이]를 선공개했다. 새로운 싱글 앨범 [문제없는 사이]는 미숙했던 그 때의 우리들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생을 탐구적인 자세로 바라보고 있는 백가영이 본 '사이'에 대한 고찰을 담은 곡으로 백가영의 가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녀의 여전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피아노 선율 위에 올려진 백가영의 담담한 보컬로 시작하는 '문제없는 사이'는 가사의 전개처럼 악기를 조금씩 쌓아가며 후반부로 갈수록 모두 채워진 풍성한 사운드로 완성된다. 베이스에 본인인 백가영, 드럼에 최종범, 기타에 홍준섭, 건반에 조성태, 믹싱에 허정욱, 마스터링에 전훈. 항상 함께 해 온 사람들과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