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의 감성과 함께하는 그리그 작품 모음집 (클래식 피아노)
맑고 아름다운 감성을 전하는 감미로운 선율의 음악. [북유럽의 감성과 함께하는 그리그 작품 모음집 (클래식 피아노)] 그리그(Edvard Hagerup Grieg)는 1843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나 1907년 세상을 떠난 인물로,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서 피아노를 배웠고, 이후 본격적인 음악 공부를 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할 무렵 당시 작곡가의 등용문이었던 로마 대상을 계기로 이탈리아에 유학을 다녀온 뒤 노르웨이 전통 음악을 접목한 독특한 음악 세계를 펼쳐 노르웨이 정부로부터 평생 연금을 받을 만큼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 되었다. 그를 대표하는 작품으로는 '서정 모음곡', '페르 귄트'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난해하지 않고 간결한 선율 속에서 느껴지는 순수하고 맑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시간에 만나볼 그의 음악은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 중 어느 휴일의 여유로운 아침처럼 밝은 감성으로 다가오는 [Peer Gynt Suite Op.46 - I. Morning Mood]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곡으로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Norwegian Dances Op.35] 그리고 북유럽을 여행하는 상상처럼 아기자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Lyric Pieces Book.III Op.43 - No.2 Solitary Traveller]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이 수록된 이번 음반 [북유럽의 감성과 함께하는 그리그 작품 모음집 (클래식 피아노)]를 감상하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