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뻔 했어 (差点分手了)

2016년 봄 내음이 가득한 3월, 아련한 겨울 발라드 "못난 거울"로 대중앞에 섰던 최나영이 감성 발라드 "헤어질 뻔 했어"로 4개월 만에 돌아온다. 최나영은 지난해 하반기에 정식으로 데뷔한 K-Pop스타2 출신의 보컬로, 뛰어난 가창력과 감수성을 겸비한 기대되는 신예 가수이다. 이번 새로운 싱글 "헤어질 뻔 했어"는 데뷔 곡 "니가 좋아"로 함께 호흡을 맞춘 작곡가 김영환이 작사/작곡/편곡을 맡았다. 작곡가 김영환은 아이유의 Feel So Good을 작곡하고 윤하의 Hero 등을 작사한 실력파 작곡가로, 이번 싱글앨범의 총 프로듀싱을 맡아 최나영의 음악적 발전과 새로운 모습을 위해 힘을 쏟아 부었다. 그 예로 설렘 가득한 연애 초기의 달달한 모습을 연출했던 "니가좋아" 와는 다르게 신곡 "헤어질 뻔 했어"는 전작과는 완전 반대되는 분위기인 슬픈 감성의 발라드 곡으로 진행되었다. "헤어질 뻔 했어"는 이별 직후 겪게 되는 이별 후유증을 다룬 이야기로, 웃으면서 전화번호를 지우고 싶고 기억 저편에 그를 보내고 싶지만 마음대로 컨트롤 되지 않는 답답한 여자의 심경을 공감되는 가사와 절절한 멜로디로 풀어낸 곡이다. "헤어질 뻔 했어"는 전작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접근하여 시적인 가사 대신 현실적인 가사, 전주의 화려함 보다 가수 본연의 가창력을 돋보이게 하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였다. 그렇기에 차분한 목소리로 입을 떼는 최나영의 보이스는 절정에 다다를수록 듣는 이로 하여금 곡을 몰입하게 만들었으며, 이별 후 찾아오는 아련한 마음을 담은 현실적인 가사는 깊은 공감을 자아내었다. 매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음악적 변신을 꾀하는 최나영은 데뷔 전 부터 작은 공연을 시작으로 차곡차곡 본인의 커리어를 하나둘 씩 쌓아왔다. 지난 해 발매되었던 "니가 좋아", "못난거울"이외에도 여러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등 아티스트로서 성장하기 위해 지금도 부단히 노력중이다. 또한 본인의 음악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자작곡을 준비하는 등 앨범 참여에 대한 열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의 마음에 자신의 목소리로 가득 채우고 싶다는 그녀는, 꿈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나날이 성장하는 그녀의 깊은 울림과 감성이 대중의 귀와 가슴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별 후유증을 겪고 있는 이들과 공감을 이루고 싶은 그녀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섬세한 감정처리가 돋보이는 최나영의 신곡 "헤어질 뻔 했어"는 3월 22일 정오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