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oy Gone Bad
KAZO (카조) – GOOD BOY GONE BAD 앨범소개 싱글 '개조심'과 'GTFOH (Remix)'로 씬에 좋은 이미지를 남겼던 KAZO (카조)가 이번에는 1년여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EP 앨범으로 찾아왔다. - What does make him gone bad? KAZO는 적지 않은 기간을 중국 및 캐나다 등 해외에서 보냈다. 언어와 문화가 전혀 다른 곳. 순수하기만 했던 어린 소년이 세파가 넘실대는 사회에 발을 갓 내딛고 녹아들어가야만 했을 때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나빠야'하는 법도 배웠다. 그 동기가 타의든 자의든 그 와중에서 느꼈던 여러 감정들과 심리적 변화들을 직간접적으로 텍스트로 표현함과 동시에 In-House 프로듀서 JUALIFIEZ, 해외 프로듀서 Pilot Beats, Young Beatz와의 긴밀한 작업으로 미국 서던(Southern) 힙합 스타일의 오디오로 드러내는데 중점을 두었다. 복잡했던 그의 삶을 반증이라고 하듯이 타이틀에서부터 'Bad'라고 전제했는데 덕분에 EP 전반적으로 호기적이고도 음울한 바이브가 기저에 많이 깔려있다. 이제 막 본격적으로 음악적 커리어를 시작한 KAZO. 그가 자기 이야기를 풀어내는 법. Good Boy Gone Bad "나쁘게 변한 착한 소년"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