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FT ALBUM [EP]
지난 7월 디지털 싱글 [찻잔에]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선보였던 최강희가 약 3달만에 미니앨범 [GIFT ALBUM]으로 또 한 번 리스너들을 찾았다. 최강희의 첫 번째 미니앨범 [GIFT ALBUM]은 여름이 떠난 자리에 찾아온 초가을을 이미지화 시켜 제작된 앨범으로, 따뜻하면서도 몽환적인 배우 최강희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지난 앨범과 동일하게 2009년 발간된 포토에세이 '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에서 따온 노랫말에 그녀의 친 오빠가 멜로디를 입힌 노래들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트랙 '아주 어려운 조건'은 '예쁜' 그리고 '아픈'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상큼한 보사노바풍의 리듬으로 표현한 곡이다. 두번째 트랙 '약속'은 이번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헤어졌지만 눈부셨던 날 예쁜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고 그런 너에게 화이팅을 외친다는 노랫말로 포크락 느낌의 리듬과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세 번째 트랙 '니가 좋아서'는 좋아하는 사람을 오래 보고싶어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발을 뗀다는 노랫말로 올드팝적인 리듬과 사운드의 느낌으로 표현한 곡이다. 여기에 O'liveTV 'MAPS'를 통해 공개되었던 지난 싱글 '찻잔에'도 보너스 트랙으로 함께 만날 수 있어, 앨범 이름만큼이나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앨범은 가수 조정치, 기타리스트 한준호, 밴드 '커먼그라운드'의 멤버이자 작곡가 박승빈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곡 완성도를 높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5년 가을, 코스모스같은 소녀감성이 뭍어나는 최강희의 미니앨범 [GIFT ALBUM]이 리스너들의 가슴에 기분 좋은 바람을 불러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