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면 돼
2008년 디지털 싱글 '고독한 인생'을 시작으로 2015년 SOGANZI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힙합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온 배우 소지섭. 2017년 3월 12일, 또 한번의 싱글 앨범을 공개 한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 팬미팅 [TWENTY : The Moment]를 준비중인 소지섭은 '있으면 돼'와 'SEE THE LIGHT' 두 개의 신곡을 깜짝 공개했다. 음악이, 힙합이 좋아서 계속된 소지섭의 근사한 MY WAY가 그대로 반영된 이번 신곡은 최근 힙합계의 내로라 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참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번째 곡인 '있으면 돼'는 최근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루키', '차트 역주행 아이콘' 등 다양한 수식어를 만들며 급 부상중인 래퍼 창모가 피처링에 참여하고, 주목 받고 있는 신예 프로듀서 우기(WOOGIE)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리고 여기에 Mnet '쇼미더머니4'을 통해 힙합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식케이(Sik-K)가 작곡을 맡았으며, 소지섭은 이들과 함께 작사에 참여해 우리에게 소지섭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소지섭의 힙합 소울메이트로도 널리 알려진 소울다이브 역시, 곡 작업을 함께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소울다이브가 피쳐링을 맡은 'SEE THE LIGHT'은 브랜뉴 뮤직의 베테랑 디제이이자 프로듀서로 맹활약 중인 디제이 쥬스(DJ Juice)가 프로듀싱을 맡아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신나는 리듬과 멜로디로 듣는 이들에게 경쾌한 흥겨움을 선사한다. 이번 곡 역시 작사에 참여한 소지섭은 "연기는 no no 사실만 뱉어내면은 돼 주변 모두가 no no 하던 거만 하라고 해 인생은 짧고 시간을 빨러 난 그냥 하고 싶은대로 살고 싶은 거지 뭐 맘에 꺼진 초 다시 켜는 거야 rebirth" 소지섭의 힙합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던지는 사람들을 향해 시원스레 돌직구를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