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눈물 Another Tear
Stardust “별의 눈물”은 작곡가 불꽃심장 (ShinjouHanabi)과 일러스터 홍진아 (Macaron)라는 두 아티스트를 통해 탄생한 명곡이다. “당신을 사랑해요..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는 세상이 너무 달라요..”라는 주제로 음악과 일러스트를 각기 다른 장소에서 만들었는데, 신기하게도 음악이 의도 했던 것과 일러스트가 의도했던 것들이 너무 정확하게 들어 맞아 있었다. “분홍색..파란색..짙은 보라..검은색의 순서로 그린 음악입니다.”라고 말했던 불꽃심장의 음악이 일러스터 홍진아의 작품 속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고 색감 구도 등 모든 것이 불꽃심장의 해석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져 정작 본인들도 놀랐다고 한다. 피아노라는 단 악기를 가지고 이렇게 많은 것들을 한 곡에 담고, 단 한 장의 그림에 그 많은 내용을 담아 넣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비슷하지만 거대한 재능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커플링 곡인 “사랑해” [있어줘서..]는 별의 눈물의 후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랑하지만 함께 할 수 없어 헤어지고 지내던 어느 날 아침 문득 사랑하는 사람이 떠올라 “함께 하지 못해도, 가질 수 없어도..이 세상에 있어줘서..고마워요..” 라는 주제로 만들 곡이다. 이 두 곡은 한편의 짧은 소설의 모티브로써 듣는 이로 하여금 수많은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키는 너무도 애절하고 아름다운 곡들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