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뷔시와 함께하는 비오는 날의 클래식

음악으로 환상을 그리는 드뷔시와 함께 비오는 날의 환상을 꿈꾸다 [드뷔시와 함께하는 비오는 날의 클래식]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곡가 드뷔시의 작품은 화사한 색채감이 돋보이는 화성과 음색의 조합으로 실제에서는 마주하기 힘든 환상을 체험을 선물한다. 그의 작품들은 독주와 관현악 등 편성에 제한 받지 않고 어디에서든 색다른 아름다움이 매력적이다. 이번 [드뷔시와 함께하는 비오는 날의 클래식]에는 드뷔시의 관현악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원래 피아노 곡으로 만들어졌으나 관현악으로 편곡되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은 모음곡 [Petite Suite L.65]은 4개의 악장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드뷔시만의 색채감과 환상적인 선율과 울림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특히 4악장의 Ballet은 흥미로운 리듬을 바탕으로한 충분히 드뷔시적인 선율로 채워져있어 인상적인 악장이다. 본래 발래곡인 장난감 상자 [Le Boite a Joujoux L.128]와 그리스 신화를 자신만의 색과 영감으로 해석한 목신의 오후에 전주곡 [Prelude a l'apres midi d'un faune L.86]까지 드뷔시가 남긴 아름다운 환상으로 비오는 날의 감성을 풍성하게 채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