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도
더블V의 '7도 (feat. 선우정아) (부제: 1도, 2도, 3도, 4도, 5도, 6도, 7도, 그 가운데 으뜸은 7도 이어라. 세상의 모든 것들이 화음을 이루는 그날까지 우리의 화음은 계속 된다)'는 80년대 스타일의 레트로한 디스코 음악이다. 7도 화음은 화성적으로 불완전한 불협 화음이지만, 화성과 화성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 다변적이고 풍성한 음악을 만들어 내는 감초 같은 코드. 이에 '7도'는 섞이기 힘든 두 음이 만나 유니크하고 강력한 조합을 만들어내는 화음 7도처럼, 서로가 다르더라도 함께 한다면 더 빛나고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제목에 걸맞게 7도 화성을 곡의 곳곳에 배치하여 유니크한 분위기를 살리는 한 편, 노래 중반부에 복고 사운드의 신스 솔로로 곡의 스타일을 더욱 레트로하게 강조한다. 여기에 선우정아의 소울 넘치는 피처링이 더해져서 “소울 펑키 레트로 디스코” 라는 7도만의 장르를 완성시켰다. 특히, '7도'의 제목은 총 54자로 현재까지 발표된 국내 가요 중 제목이 가장 긴데, 최근 긴 제목의 노래들이 화제를 모으자 대세에 편승하기 위해 송은이와 김숙이 고심하여 만들어 냈다. 7도는 셀럽파이브의 '셀럽파이브(셀럽이 되고 싶어)', '셔터', '안 본 눈 삽니다'는 물론, 최근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로 작사가로서 재능을 인정받은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를 작사한 김신영이 작사를 하고 더블V의 멤버 송은이, 김숙이 양념을 가미해 가사를 완성 했다. ※ 크레딧(세션) 작사: 김신영, JOJO, 송은이, 김숙 작곡: JOJO 편곡: JOJO Synth : JOJO Computer Programing : JOJO Guitar : 이성호 Chorus : 이다영 Recording & Mixing : 안태봉 (@ ORCA RECORDING STUDIO) Mastering : 도정회 (@ Sound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