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퍼가요
오늘도 퍼가요. 이 곡은 사랑 노래가 아니다. 가사를 얼핏 보면 ‘사랑에 실패한 사람의 스토리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곡은 현대의 20-30대 들이 겪는 삶의 애로를 풍자한 노래다. 곡의 가사를 살펴보면 힘들다는 내용이 종종 보인다. 이는 현대의 20-30대 들이 겪는 삶의 애로 중 ‘돈’에 대한 고된 삶을 뜻한다. 이 곡은 ‘꽃가람’ 이 아닌 나 ‘이은송’ 의 첫 음반이다. 그동안은 ‘꽃가람’ 이라는 프로젝트 팀을 통해서 음반을 발표해왔고 음악 활동을 해왔지만, 이번엔 팀이 아닌 솔로로 나의 첫 음반 ‘오늘도 퍼가요’를 통해 도전 해볼까 한다. 이 곡의 가사에서 ‘너’ 는 ‘돈’ 을 뜻한다. 돈은 항상 내 곁에 잠시 있다가도 또다시 떠나가기 마련이다. 카드 값, 전화 비와 같은 생활비로 인해.. 이에 대한 아쉬움, 그리움, 복잡한 마음 등을 곡의 가사와 멜로디에 담았다. 그리고 2절 코러스 가사 중 ‘꿈이 뭔지 잊은지 이미’ , ‘내일 다시 너를 찾아 출근한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는 꿈은 뒷전으로 미뤄두고 어쩔 수 없이 돈을 더 우선시하고, 더 중요시하는 안타까운 현대 사람들의 삶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