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晚 (오늘 밤은)
#자장가_장인 #인디공무원 #믿고듣는_스탠딩에그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스탠딩에그의 ‘리틀스타’보다 더 달콤한 자장가 ‘오늘 밤은’. 올해도 봄과 여름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인디공무원’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성실한 활동을 이어오던 스탠딩에그가 가을의 문턱에도 어김 없이 새로운 싱글 ‘오늘 밤은’을 들고 돌아왔다. 더군다나 ‘Little star’, ‘여름밤에 우린’, ’Starry night’, ‘’Sleepless’ 등 로맨틱한 밤을 그려내는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탠딩에그 이기에 이번 싱글도 역시나 명불허전, 믿고 들어도 좋다. (이 정도면 ‘자장가 장인’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오늘 밤은 너와 함께 있고 싶다는 고백의 설렘을 표현한 이번 곡은 세련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폴 잭슨 주니어를 연상시키는 로맨틱한 기타 플레이가 주를 이루며 마치 컨템포러리 R&B의 전성기였던 90년대 후반 미국의 정통 R&B 사운드를 그대로 재현한 듯 달달 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