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토벤과 함께하는 고전 음악의 향연 (클래식 작품집)
만년의 베토벤을 만나보는 감동의 시간 [베토벤과 함께하는 고전 음악의 향연 (클래식 작품집)] 클래식 음악을 가장 대표할 수 있는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 그는 음악인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고난과 역경에 맞서 거장 반열에 이름을 남겼다. 20대 중반부터 시작된 귓병으로 만년에는 거의 들리지 않아 오직 가슴에 있는 음악을 그리며 표현하였는데, 그의 가장 대표작인 베토벤 교향곡 9번과 피아노 소나타 31번, 첼로 소나타 5번, 현악 사중주 12번이 그 대표적인 후기 고전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앨범 [베토벤과 함께하는 고전 음악의 향연 (클래식 작품집)]에서는 이 그 외 베토벤의 후기 작품을 대표할 수 있는 곡이 총 10곡 수록되어 있다. 베토벤의 음악은 낭만주의로 넘어가는 중요한 가교 구실을 하였으며, 쇼팽, 슈베르트, 베를리오즈, 말러 등 빛을 발한 모든 음악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베토벤이 남긴 5곡의 첼로 소나타 중 마지막 작품으로, 첼로의 완벽한 독주 솔로의 발전과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을 느껴볼 수 있는 [Cello Sonata No.5 In D Major Op.102 No.2 - I. Allegro Con Brio]를 시작으로, 베토벤의 불멸의 연인라고 회자되는 막시밀리안에게 헌정된 피아노 소나타로, 가볍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정돈된 내면적 움직임을 피아노 선율로 느껴볼 수 있는 [Piano Sonata No.30 In E Major Op.109 - I. Vivace Ma Non Troppo. Adagio Espressi] 그리고,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중 가장 파격적인 푸가 형식의 4중주곡으로, 수직적이고, 분리되는 듯한 선율로, 고전주의의 형식을 깨는 듯한 음향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악기로 느껴볼 수 있는 [String Quartet No.12 In E Flat Major Op.127 - III. Scherzando Vivace]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앨범 [베토벤과 함께하는 가전 음악의 향연 (클래식 작품집)]을 감상하며 베토벤의 내면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특별한 감상의 시간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