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Feeling
많은 사람들의 쓸쓸함을 위로해주는 서정적 멜로디 여성 뉴에이지 아티스트 율리아의 첫번째 정규 앨범 [Le Feeling] 그동안 일곱장의 싱글앨범 발표 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여성 뉴에이지 아티스트 율리아가 첫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데뷔 1년 여 만에 찾아온 첫번째 정규 앨범에는 5곡의 신곡과 그동안 발표된 음악중에 가장 사랑 받아왔던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섬세하면서 간결한 율리아의 피아노 곡들은 대다수 쓸쓸하며 서정적인 음색으로 채워져 있다. 그만큼 슬픈 뉴에이지 음악의 한 아티스트로 자리 잡고 있지만, 때론 마음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음악들도 찾아볼 수 있다. 한겨울의 얼음들이 모두 녹고 봄이 막 시작될 것 같은 산뜻한 기분의 '봄의 멜로디', 푸른 나무, 매미소리와 함께 떠나는 '여름날의 소풍', 하루의 시작을 더욱 청량하게 해주는 '이른 아침'등은 밝은 멜로디로 활력을 주는 음악들이다. 드럼과 현악이 들어간 '그리운 날', '기억의 조각', 'Walking in the rain'은 대체적으로 마이너 풍의 음악이지만 익숙한 드럼비트가 실려 곡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Touch Sensitivity', 'Let Go','Always'등의 곡들은 애절함과 고독함이 자연스럽게 슬픈 멜로디에 녹아있는 곡들로 율리아만의 쓸쓸한 피아노 선율을 엿볼 수 있다. 여성 뉴에이지 아티스트답게 그녀만의 감각적인 선율로 찾아온 율리아의 첫번째 정규 앨범과 함께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