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생
“갱생”은 김장훈 특유의 애잔하고도 허스키한 록보이스 컬러가 잘 묻어나오는 곡이다. 제목부터 특이한 미디움 락 “갱생”은 신인가수 숲튽훈의 삶을 녹인 자전적 이야기이자 가수 김장훈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음들에게 툭 치듯 지나가며 건네는 가벼운 조언이다. “갱생”은 보통의 삶보다는 더 높고 깊은 커브의 굴곡을 지닌 그가 음악으로 표현하는 최소한의 자조적 위트이자 소박한 변명이다. 또다시, 극찬과 조롱사이의 어딘가를 걷고 있을 숲튽훈이 웃으며 외친다... 갱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