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by X [ 꿈 ]
아티스트 콜라보 프로젝트 [ X by X ] , 그 세 번째 “꿈” 이색적인 아티스트 콜라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문학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콜라보 프로젝트 [ X by X ]는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감각과 감성을 교류하여 만들어내는 문화 콜라보 프로젝트이다. 분야와 장르를 넘어 한정을 두지 않는 무한함이 열려있는 프로젝트 [ X by X ]의 세 번째 프로젝트 “꿈”에는 메시지가 담긴 가사, 음악으로 많은 공감을 일으키는 MC몽과 ‘음원퀸’, ‘콜라보 여신’ 등의 수식어와 함께 대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 ‘혼자가 혼자에게’,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 마음에 스며드는 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 이병률이 참여하여 또 하나의 문화를 시작한다. [ X by X “꿈” ]에는 ‘깨우지 마’가 기록되어 있다. 크고 작은 고민들과 내면 속의 갈등으로 지쳐버린 하루 끝, 온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는 곳은 꿈속이라는 내용의 ‘깨우지 마’는 2020년 발매된 [ X by X “결핍” ] 앨범에 수록된 ‘봄 같던 그녀가 춥대’의 연작으로 MC몽, 소유 두 음원 강자의 만남은 이미 발매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고, 두 사람의 깊으면서도 짙은 감성을 완벽한 호흡으로 풀어내며 기록으로 담아냈다. 한정을 두지 않고 다채롭게 펼쳐질 [ X by X ]처럼 이 기록을 느끼는 모든 이들이 각자의 시선에서 또 다른 특별한 이야기로 만들어내고 자신만의 감성과 감정으로 나누어가길 바란다. <깨우지 마> - 이병률 계절은 경쾌하고 나는 혼자 있어. 내가 잘 있다는 말 대신 나는 혼자 있어. 내게 닥치는 슬픔도 나의 것, 한 번도 빛을 쐰 적 없는 저 꿈도 나의 것. 침묵도 냉소도 내 안에 출렁일 때까지 가둬두면 그것만으로도 힘. 어차피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시소 위에 혼자. 혼자의 힘을 키워보려는 건 이 별에서 내가 치러야 할 의식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