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Lady Rocket)

로켓트 아가씨 [눈이 부시게] 울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순간이 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에서 김혜자 선생님의 연기가 그랬다. 그리고 그 날, 이 곡은 시작되었다.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기억의 겹겹을 채우는 일이 아닐까? 영화 “이터널 선샤인” 에서의 주인공들은 서로에 대한 기억을 지우는 것으로 사랑을 정리하려 한다. 작금의 시대를 겪어내면서 많은 이들은 “코로나” 라는 이유로 만남을 멀리하고 서로 소원해졌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그 누군가로 부터는 멀어졌고 또 그 누군가 에게서는 잊혀져 갔다. 이런 감정과 생각들을 노래에 담고 싶었다. 이 노래를 듣는 중 그 누군가가 떠오른다면 용기를 내어 짧은 안부를 전해보자. 이미 그러지 못할 사이가 되었다면 삶의 눈부신 순간에 함께 해준 그 누군가에게 원망과 미움보다는 감사한 마음을 느끼며 성숙해지는 4분 5초의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Credit] Lyrics by 로켓트 아가씨 Composed by 로켓트 아가씨 Arranged by 로켓트 아가씨 Piano 로켓트 아가씨 Chorus 로켓트 아가씨 Vocal Directed by 김구현 Recorded by 이종현@NSR Studio Mixed by 이종현@NSR Studio Mastered by 황병준@Soundmirror Music Video Director 나성수 Album Photo & Design 김동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