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김광석편
不朽的名曲2 - 唱响传说的歌曲 金光石篇 정동하 – 사랑했지만 1991년 발표된 2집 앨범 수록곡으로 김광석이 솔로 가수로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게 해준 곡. 최고 득점 기록의 소유자, 정동하는 애절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감정표현의 낙차가 큰 원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을 압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알리 – 먼지가 되어 김광석이 생전 라이브 공연에서 자주 불렀던 애창곡으로 원곡 가수는 ‘이미키’이다. 노래를 시작하기 전 ‘순수하게 노래한 그 분의 마음을 담겠다.’라며 무대에 임하는 마음을 밝힌 알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열창으로 좌중을 압도, 목소리의 힘을 증명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박수진 – 기다려 줘 1987년 발표된 김광석 솔로 1집의 첫 번째 수록곡으로 만날 수 없는 연인을 향한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한 곡.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신인가수 박수진은 에 첫 출연,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완성했다. 허각 – 사랑이라는 이유로 프로듀서 김형석의 데뷔곡으로 사랑하면서 이별해야하는 노랫말과 김광석 특유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노래. ‘윤상 편’에서 첫 무대 순서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불후의 명곡 최초 올킬 가수’라는 기록을 세운 허각은 발라드의 강자다운 호소력과 감정 표현으로 원곡의 애잔함을 한층 강화한 무대를 꾸몄다. 에일리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1994년 시인 류근이 작시, 김광석이 작곡한 노래로 현재까지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OST로 사랑 받고 있는 곡. 쓸쓸한 감수성이 느껴지는 원곡을 차세대 디바 에일리는 세련된 감성으로 편곡, 애절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가창력으로 감동스런 무대를 완성했다. 장미여관 –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1995년 발표된 김광석의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으로 원곡 가수는 김목경이다.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남편이 황혼에 접어들어 지난 세월을 담담히 추억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를 장미여관은 노랫말에 맞춘 무대 퍼포먼스와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객석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