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民公敌 OST
국내 개봉제 : 강철중 : 공공의 적 1-1 제작정보 : 정선영 프로듀서 감독 : 강우석 출연배우 : 설경구 조재영 강신일 문성근 장르 : 영화 시놉시스 : 독한 놈 VS. 나쁜 놈 강동서 강력반 꼴통 형사 강철중(설경구).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건 현장을 누비고 다니지만 15년 차 형사생활에 남은 거라곤 달랑 전세 집 한 칸. 형사라는 직업 때문에 은행에서 전세금 대출받는 것도 여의치 않다. 잘해야 본전 잘 못하면 사망 혹은 병신이 될 수도 있는 빡센 형사생활에 넌더리가 난 그는 급기야 사표를 제출한다. 하지만 그때 한 고등학교에서 터진 살인사건 때문에 그의 사표 수리는 미뤄지고 이번 사건만 해결하면 퇴직금을 주겠다는 반장의 회유에 말려들어 귀찮은 사건 현장으로 돌아간다. 도무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살인사건은 죽은 학생의 지문이 얼마 전 강동서 관할에서 일어난 도축장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칼에 남겨진 지문과 같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맡는다. 강철중은 죽은 피해 학생과 어울려 다녔다는 친구 3명을 만나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얼마 전 ‘거성’이란 회사에 취업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강철중은 이 사건이 ‘거성 그룹’과 관계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거성 그룹’의 회장인 ‘이원술’(정재영)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한편, 자신의 사업체마다 나타가서 훼방을 놓는 강철중 때문에 심기가 불편해진 이원술 역시 조용히 반격을 준비 하는 데… 공공의 적 1 과 강철중 공공의 적 1-1 을 한 장의 음반에 담은 스페셜 한정판. , , , , 등의 영화음악을 통해 대한민국 영화음악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조영욱 음악감독 작품이다. 이미 전작들은 수많은 국내 드라마 및 시트콤, 시사프로그램, 연예프로그램 등의 배경음악으로 재사용된바 있다. 그만큼 각 상황과 인물의 심리를 잘 표현한 빼어난 Score Music 이라 할 수 있다. 빼어난 Score Music의 장점은 또 뭐가 있을까? 아마도 OST의 진정한 매력이라 할 수 있는 앨범을 감상하면서 그 영화를 기억하는 것과 나 개인의 일상생활과도 잘 매치가 되어 생활 속 음악으로 감상되는 점일 것이다. 즉 OST는 지난 추억과 현재의 생활이 맞물리면서 삶의 리듬을 안겨주는 좋은 활력소이다. 공공의 적 1편부터 사용되어 공공의 적 시리즈의 메인 테마 곡 (Track1 공공의 적, Track30 강철중)은 Asian Dub Foundation의 ‘Journey’라는 곡을 sampling한 곡이다. 저항정신과 흥겨움, 다양성이 동시에 혼재하는 Asian Dub Foundation의 음악적 특징은 ‘공공의 적’ 시리즈와 잘 맞아 떨어지는 듯하다. 흥행이 보장되는 잘 만들어진 오락영화이지만 사회적 부조리와 정면으로 맞서는 공통된 주제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앨범은 강철중 공공의 적 1-1 OST 이면서 이미 절판되어 매니아들에게 희귀앨범이 된 ‘공공의 적 1’이 함께 들어있다. 500장 한정판으로 발매 되었다. 영화적 연결이 음반으로도 이어진 셈이다. 이러한 음악감독의 결정은 분명 본인의 팬들과 더불어 영화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한층 완성도 깊은 앨범을 전하고 싶은 작가적 배려로 보인다. 이제 ‘공공의 적’은 하나의 브랜드로서 자리 매김 하였다. 흥겨움을 포장한 진지한 음악의 향연이 성공한 브랜드의 또 다른 열쇠로 기억되길 기원하며 이 늦출 수 없는 긴장감을 바로 여러분께 자신 있게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