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3Rd Cliche
8년만에 선보이는 윤상의 정규앨범 작곡가임과 동시에 제3세계 음악의 소개자로서의 꾸준히 활약해 온 그가 스스로의 음악과, 이처럼 아직 우리에게는 새로운 음악적 소재들을 어떻게 조화시켜내고 있는지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점, 남미 악기를 현지의 연주자들의 연주로 녹음한 것은 아마도 국내 음악사상 최초의 시도로 기록될 것이며, 오스트레일리아 현지의 오케스트라를 기용한 대규모 현악 편곡 또한 듣는 이들에게 종래의과는 구별된 새로운 감각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