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정은지 Remake Album 【log】 정은지의 서른 번째 기록을 담은 앨범 삶에 대한 여정을 노래하는 30살 정은지 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정은지가 2년 3개월 만의 솔로 앨범이자, 첫 리메이크 앨범 【log】를 발매한다. ‘기록하다’는 뜻을 담은 【log】는 여행과도 같은 정은지의 인생을 선배들의 음악으로 재해석하며 다시금 정은지의 세월을 ‘기록’ 한 앨범으로, 1990년대부터 2010년대의 명곡으로 구성된 리메이크 앨범이다. 정은지의 감성과 다채로움을 보여주기 위해, 편곡에는 태연, 데이식스, NCT DREAM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음원퀸 밍지션(minGtion), 그리고 정은지의 힐링 보이스를 꾸준히 끌어내 주고 있는 정은지의 작업 메이트, 이현영 작곡가 등 탄탄한 프로듀서진이 이름을 올려 완성도를 높였으며, 정은지 본인 또한 곡의 선별 과정부터 적극적으로 앨범 작업에 참여하여 자신의 삶을 노래에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자 하였다. 리메이크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2005년 발표 이후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버즈(Buzz)의 대표곡이다. 원곡에서는 베이스 라인으로 메인이 채워져 있다면, 정은지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펑크 한 락 스타일로 편곡을 하여 더욱더 신나고 정은지만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돋보여주는 곡으로 완성되었다. 인생은 또 다른 여정으로, 정은지 자신을 포함해 앞으로 인생이라는 여행을, 그 여정을 계속해서 해 나아갈 모든 이들에게 이 노래를 통해 위로와 조그마한 삶의 안부를 건네고자 한다. 타이틀곡 외에도 정은지가 받았던 위로의 노래를 직접 부르며 이젠 정은지가 모두에게 위로를 건네는 YB의 ‘흰수염고래’, 어린 나이에 고향에서 상경했던 심정과 지금 느끼는 모든 감정을 담아 부른 조용필의 ‘꿈’, 정은지의 어머니를 위해 부르는 노래,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실제로 30살을 맞이한 정은지가 서른이 되어서 표현하는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까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몇 년 전, 서른이 되면 리메이크 앨범을 꼭 내겠다던 정은지는 이 말에 대한 약속을 지키며 인생에 대한 고민과 끝없는 감정을 노래에 충분히 담아냈다. 계절은 매번 돌아오고, 사람은 떠나고,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정은지가 전하는 위로와 안부의 메시지를 들으며 또다시 시작되는 오늘이라는 삶을 누구보다 잘 살아내어, 모두의 인생이 완벽한 여행으로 완성되길 바란다. [Track Review] 01_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Lyrics by 한경혜 Composed by 고석영 Arranged by 밍지션 (minGtion) “제가 어릴 적 혼자 집에 있을 때마다 늘 방구석 여행을 하게 해줬던 노래입니다. 이 노래가 흘러나오는 카세트테이프를 듣고 또 들었던 어린 정은지가 떠오르는 곡이에요. 요즘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의 삶은 큰 여행을 하는 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요즘이라 그런지 어릴 때 듣던 가사보다 떠오르는 감정들이 훨씬 더 다양했어요.” 02_흰수염고래 Lyrics by 윤도현 Composed by 윤도현, 허준 Arranged by 밍지션 (minGtion) “제가 앞으로 건네고 싶은 노래의 지침 같은 곡이에요.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는, 늘 내 옆에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노래요. 제가 일을 하면서 힘들고 지칠 때 많이 듣고 위로를 얻었던 노래입니다.” 03_꿈 Lyrics, Composed by 조용필 Arranged by 밍지션 (minGtion) “내가 바라는 꿈과 그렇지 못한 현실의 사이에서 느끼는 공허함과 외로움을 달래준 노래입니다. 20대 어느 날의 제가 드라마처럼 보이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노래를 부를 때마다 자주 울컥하는 것 같아요” 04_사랑을 위하여 Lyrics, Composed by 김종환 Arranged by 이현영, 박재범 (보리뮤직) “어린 날 피아노 학원에서 배웠던 이 노래를 집에서 멜로디언으로 연주했을 때, 아주 기특해하며 반가워하던 어린 엄마의 표정과 그날의 분위기가 영화 속 장면처럼 떠오르는 곡입니다. 저에게는 잊지 못할 선물 같은 곡이에요” 05_서른 즈음에 Lyrics, Composed by 강승원 Arranged by 이현영, 박재범 (보리뮤직) “언젠가부터 팬분들에게 습관처럼 서른이 되면 꼭 이 곡을 리메이크하겠다고 이야기했었는데 다들 기억하고 계셔 주셨더라고요. 막상 그 시기가 되니 이 노래를 부르기엔 아직 어리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의외로 많은 가사말들이 마음에 들어와서 슬펐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지키게 해 줘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