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오는 비를 보며

감성으로 소통하는 그녀, 아메리카노의 [새벽에 오는 비를 보며] 음악 치유사가 되어 돌아오다! 지난 몇년간의 오랜 음악적 숙성 끝에 발표한 [별님의 선물]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데뷔와 함께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국내 가요계에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한 아메리카노가 새로운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아메리카노는 감성으로 소통하는 음악 치유사의 면모를 과시함과 동시에 보컬리스트로서의 끝없는 역량을 펼쳐 보이며, 듣는 이들의 감성의 문을 때론 강하게 두드리며 때론 편안하게 감싸 안아주고 있다. 아메리카노의 이번 앨범은 [새벽에 오는 비를 보며]의 뜻 그대로 본인의 음악 통해 상처받은 그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려 감성 짙은 음악을 내놓았다. 아무리 발라도 양이 줄지 않는 감성의 치료제 같은 음악으로 마치 각기 다른 색색의 알약들이 귀를 통해 마음으로 전달되어 우리의 감성에 충분한 영양보충이 되어 준다고 할 수 있다. 이별에 대한 아메리카노의 치료제 [새벽에 오는 비를 보며]는 끝이 없는 감성 장마의 시작을 알리며 아메리카노를 있게 한 작곡가 필승불패가 작곡을 맡았으며 아메리카노역시 가사에 직접 참여하며 이미 수준급의 곡 임을 예고 하고 있다. 사랑했던 연인을 떠나 보내며 흘렸던 눈물이 그치기도 전에 새벽에 혼자 일어나 내리는 비를 보며 느끼는 감성을 쓴 서정적인 가사는 마치 아메리카노의 목소리에 맞춘 듯 애절하며 후반부에서 내뱉는 아메리카노의 격정적인 목소리는 감성의 끝이 무엇인지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