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어떡해

2년 6개월만의 환영곡. 아메리카노 [좋아 어떡해] 독특하다면 독특한 목소리와 풍부하다면 풍부한 감성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보여지지 않는 곳에서 노래로써 인정받아 왔던 아메리카노가 2년 6개월만에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그는 2011년 5월 사람들에게서 하루 중 제일 많이 쓰게 하는 단어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으로 '별님의 선물'을 발매했었다. 큰 홍보를 하거나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연은 한번 한적 없었지만 아메리카노는 그 자리에서 꾸준히 음악으로 팬들에게 노래를 선물했었다. 사랑노래와 이별노래는 물론 여럿 가수들과 함께 듀엣 앨범도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2016년 1월 싱글 앨범 'feel you'를 마지막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어떠한 큰 이유는 없었지만 쉬는동안 아메리카노는 더욱 그 색이 진해졌을 거라 믿는다. 하루에도 수십개의 새로운 앨범이 나오고 새로운 뮤지션들이 인사한다. 그런 날들이 2년 반동안 유지되면서 아메리카노를 단번에 기억할 사람들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되지만 아메리카노의 목소리 만큼은 한번 듣게 되면 기어게 오래 남는 뮤지션이기 때문에 [좋아 어떡해]를 듣게 된다면 이름은 생각나지 않아도 익숙하다 느껴질 것이다. 아메리카노는 그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예전의 아메리카노를 기억해내기보다 새로운 뮤지션이 또 탄생했나보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간질간질한 목소리로 이 무더위에 기분을 상쾌하게 해줄 이번 앨범 [좋아 어떡해]는 그 긴 시간동안 기다려운 팬들에게 선물이 되어 줄것이고 나아가 새로운 뮤지션이라는 생각으로 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