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없는 밤
우리는 누구나 절대 보낼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새까만 암흑 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온 몸에 상처가 나도록 넘어지다가도 마침내 창백한 달빛 사이로 어렴풋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다. 속수무책으로 옅어져 가던 감정들 함께 보던 별빛이 보이지 않던 위치 뜬 눈으로 지새우던 '니가 없는 밤' 유난히도 깨기 싫던 꿈 울고 애원하며 가련하게 굴다가도 니가 내게 온다면 다 괜찮아질 것만 같았던 나날들. 니가 떠난 그 시간부터 정지되어버린 그런 사랑이 있다. 절대 보낼 수 없는 [Credit] Composed by 유휘헌, 권세익 Lyrics by 이재희 Arrange by 유휘헌, 권세익 Chorus by 효빈 Mixed by 유휘헌 Mastered by 윤승환 Photograph by 안나송이 Album artwork by 안나송이 Album introduction by 김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