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됐다
灰色都市的歌唱感性的Ash Gray第六张单曲《不像话》发表。去年1年中只在12月发表了单曲 "GOD"以后正以稳定的公演扩大自己的演艺范围的Ash Gray 회색빛 도시인의 감성을 노래하는 "애쉬그레이"가 6번째 싱글 "못됐다"를 발표했다. 작년 12월에 1년 만의 싱글 "GOD"을 발표한 이후 꾸준한 공연활동으로 자신들만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애쉬그레이". 자신들의 이름처럼 재 속에서 다시금 타오르는 불꽃을 피워나가고 있다. 이번 앨범 역시 작곡, 작사, 믹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듀싱을 했으며, 더욱 짙어진 애쉬그레이의 음악을 느낄 수 있다. 6번째 싱글 "못됐다"는 "이것이 애쉬그레이표 브리티쉬락이다."라고 설명할 수 있을 만큼 그들만의 색깔을 잘 녹여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서 이별을 들은 그 직후의 상황을 표현했으며, 갑작스러운 이별통보에 일단 그 자리만을 벗어나고 싶고 현실을 외면하고픈 마음을 잘 표현한 곡이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세련된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노민혁"이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지금의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을 피해 어딘가로 달려가는 듯한 느낌의 간주부분이 인상적이며, 부드럽게 고조되는 느낌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한다. 두 번째 트랙의 "버스야"는 미친 존재감의 보컬로 인정받아가고 있는 "마현권" 작곡, 클릭비 출신의 기타리스트 "노민혁" 작사의 곡으로, 버스정류장에서 이별한 연인의 사랑이야기를 재미있게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후렴구의 쉬운 멜로디와 가사가 매력적이며, "애쉬그레이"가 처음 선보이는 애쉬그레이표 레게 넘버이다. 세번째 트랙 "If you"는 애쉬그레이의 피아니스트 심태현의 피아노 솔로곡이다. 섬세하고 세련된 멜로디 라인과 부드럽고 깨끗한 감성의 느낌을 표현한 뉴에이지 넘버이다. 심태현의 피아니스트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