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AM : I
윤대장 1st. EP 『Where AM : I』 대장인 뮤직의 대표이자 소속 뮤지션 윤대장의 1st. EP 『Where AM : I』 이 오는 4월 5일 발매한다. 2012년 자회사를 설립하며 독립을 선언했던 이유의 대표적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여러 사정으로 인해 윤대장, 개인의 음악적 방향성과 색을 표현하기 보다는 도전과 실험을 선택했던 그가 자신의 음악적 색과 방향성을 가장 자유롭고 솔직하게 표출한 앨범이기도 하다. 이번 1st. EP 『Where AM : I』 의 주제는 ‘시간의 흐름’ 이다. 시간이라는 것에 대한 1차원적인 궁금증과 과거와 미래로부터 오는 많은 감정과 생각을 표현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다섯시’ 는 3년 전인 2010년 작곡했던 노래이며, 1번 트랙 ‘나의 20살은 잠들다’는 2006년 군인시절 작곡했던 노래이다. 깊고 짙은 숙성도 만큼이나 윤대장 본인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아껴왔던 노래들로 앨범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는 윤대장이 맡았으며, 미국 M.I 출신의 작곡가 이자 음악감독인 U production의 대표 ‘Brian U’와 포맨 ‘Baby Baby’ 작곡가 ‘이치우’, MBC Band master이자 기타리스트 ‘최광수’와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시월숲’이 아트워크를 형성하여 음악적으로 한층 더 깊고 완성도 있는 앨범을 제작 할 수 있었다. 윤대장의 1st. EP 『Where AM : I』의 수록곡 ‘Fine’의 M/V와 타이틀 곡 ‘다섯시 feat. 시월숲’ 의 M/V는 APARTMENT의 ‘도사’ 감독이 맡았으며, 각 각의 다른 느낌의 M/V가 하나의 복선으로 인해 서로 이어지는 모습이 보는 재미를 더 한다. 윤대장은 1st. EP 『Where AM : I』 을 시작으로 공연과 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할 것이며, 팬들과 대중들에게 더욱더 적극적으로 다가 갈 예정이며, 발매 일을 기준으로 힙합플레이야를 비롯한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rack List 및 소개 1번 트랙, ‘나의 20살은 잠들다..’ 는 군인시절 이였던 2006년, 윤대장이 이별을 주제로 작곡했던 노래로 세상의 빛을 보기에는 너무도 오래 전 노래가 되 버렸지만,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최광수’와 함께 후렴구만 제외하고 모든 부분을 새로 작사/곡, 편곡하여 2013년의 ‘나의 20살은 잠들다..’ 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 노래는 드럼(마리서사 -김성범), 콘트라 베이스(Maco), 기타(최광수) 모두 All live session으로 녹음되어 곡의 부드러움과 균형을 잡았고, 코러스(박수화)를 이용하여 곡의 상징적인 색을 표현하면서 완성도까지 높이게 되었다. 이 노래는 첫 소절부터 이전의 곡들과는 달리 러프한 윤대장 특유의 보컬이 아닌 거리감 없고 차분한 그의 목소리로 시작해 안정감 있는 출발을 한다. 또한 기승전결의 구성이 뚜렷한 곡의 전개와 현실적이고 공감 할 수 있는 가사가 곡의 숨겨진 재미를 더한다. 과거의 감성을 현재의 그가 부른다는 것이 이 곡의 원초적인 매력이며, 오랜 시간 숙성 된 노래인 만큼 그 만큼의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번 트랙, 타이틀 곡 ‘다섯시’ 는 ‘따뜻하다’와 ‘쓸쓸하다’ 라는 대조적인 두 단어가 떠오르는 분위기의 곡으로 3년 전, 2010년에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시월숲’ 과 함께 공동 작곡한 노래다. 힘들고 지치던 시절, 작업실의 시계바늘이 PM 05:00 를 가리키는 것을 보고 장난스레 만든 멜로디가 현재의 ‘다섯시’ 가 되었다. 노을은 져가고 “음악을 하겠다”라고 선포한 두 명의 무명 뮤지션은 어떠한 성과도 내지 못하는 현실이 싫어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느꼈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해냈다. 이 곡은 힙합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전체적으로 오케스트라 구성과 마칭밴드, 피아노 연주 곡 같은 느낌으로 클래식이나 뉴 에이지 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하지만 ‘시월숲’의 독특한 보컬과 윤대장의 속삭이는듯한 랩핑이 더해짐에 따라 곡의 전체적인 구성을 완성한다. 이 곡의 가사는 1절은 PM 05:00, 2절은 AM 05:00를 나타내고 있으며, 새벽과 아침, 저녁, 그리고 밤까지 시간의 흐름을 소설처럼 섬세하게 묘사로 표현하고 있어 가사를 듣다 보면 머릿속에 한편의 영상이 그려지게 된다. 3번 트랙, ‘Fine’은 그룹 ‘포맨’의 ‘Baby Baby’ 작곡가 ‘이치우’와 윤대장이 공동 작곡한 노래다. 이 곡은 전체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로 관조적인 자기성찰과 삶에 대한 자기반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힙합 매니아적인 성향이 강한 노래다. 그간 윤대장이 주관적으로 느껴왔던 생각과 느낌. 그가 살아온 행적의 감성을 가장 꾸밈없이 솔직하게 풀어 낸 곡으로 랩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힙합 곡 즉, Rap Song이다. 하지만 이 노래의 특징은 중반에 삽입 된 드럼 사운드의 강렬한 비트와 심플한 악기 구성으로 인해 윤대장의 랩핑을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에 주목 해야 한다. 또한 1번 밖에 나오지 않는 후렴의 배열은 일반적인 구성이 아닌 기발하고 신선하다. 곡이 후반부로 진행 될 수록의 윤대장의 감정과 악기들의 연주는 폭발하면서 끝으로 달려가지만 곡의 시작부터 쌓아왔던 긴장의 고조가 이루어졌기에 깔끔한 엔딩이 만들어 졌다. 4번 트랙, ’Love Collabo’는 미국 M.I 출신의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U production의 대표 ‘Brian U’의 작품으로 익숙한 Intro로 시작하지만 금세 예상을 빗나가는 강력한 기타사운드와 함께 러프한 윤대장의 보컬이 서로 주고 받는 형식의 속이 꽉 찬 노래다. 사랑이라는 것은 혼자서 절대 할 수 없고, 남/녀 둘이 서로가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주제가 원제인 ‘Love Collaboration’ 이다. 이것을 줄여 ’Love Collabo’ 라는 제목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이별하는 가사와 절규하는 듯한 윤대장의 목소리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듯한 느낌을 전하기 때문에 리스너들은 공감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제되지 않은 듯한 보컬과 Rock Band 앨범에서나 들을 수 있을법한 강력한 기타 사운드가 나오는 단조로운 구성의 후렴구는 보컬과 기타의 하모니가 어우러져 더욱 구슬프고 애처로운 감성을 더했다. ’Love Collabo’ 는 속이 꽉 찬 만두가 생각나는 노래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 윤대장 『대장인뮤직』 producer - 윤대장, Brian U 『U production』 Recording Engineer - Brian U 『U production』, 주태훈 『Tuny sound』 Recording Studio - U production, Tuny sound Recording Director - 윤대장, Brian U, 최광수, 이치우 Mixing Engineer - Brian U Mastering - 강승희 at Sonic korea Chorus 박수화, 김창수, 조근수 Guitar by 최광수 Contrabass by Maco Drum by 김성범 『마리서사』 M/V Director - 도사 of A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