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irthday
태풍 “메아리”가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이번 여름. 무심코 홀로 작업을 하고 있던 윤대장은 자신의 생일이 오늘이라는 것을 밤 12시가 지난 새벽에 알아차렸다. 생일을 챙기지 않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2011년 생일은 유난히 외롭고 더욱 쓸쓸하게 느껴졌다. 또한 그와 같이 수중에서 수면위로 올라가기 위해 발악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라는 생각과 함께 그들과 이 노래로 함께 소통하고 서로 위로하고 싶어서 노래를 만들었다. Happy Birthday는 피아노연주와 간결한 후렴구 구성이 인상적이며 윤대장의 보이스가 더욱 구슬프게 들려 듣는 이로 하여금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희망가 소개 힙합에는 ‘Swagger’라는 요소가 있고 힙합음악에는 강한비트와 자신을 뽐내는 가사가 유독 눈에 뛰는 일명 ‘Swagger Music’이 있다. 희망가의 가사와 음악의 분위기를 분석한다면 일종의 Swagger Music처럼 느껴지겠지만 이 노래는 확연히 다르다. 허세와 멋보다는 현재의 자신을 인정하고 미래의 희망을 작사함으로써 즐거운 ‘미래의 희망일기’를 쓴 듯한 느낌이 강하다. ‘희망가’라는 제목처럼 윤대장의 희망, 긍정적인 다짐과 불만 등을 윤대장 특유의 센스있는 가사로 표현해 재미를 더한다. 기존의 Swagger를 뽐내는 힙합음악들과는 근본적 motive가 차이점이자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객원 여성 랩퍼 Stephanie가 도움을 주었고 콧수염의 편곡이 독보이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