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ana
2012년 상반기 음악계의 몬스터 들이 등장했다 아이돌 그룹의 세력 확대가 계속 되고 있는 음악시장에 파란을 불러 일으킬 만한 거대한 괴물들이 나타났다. 3인조 남성 퍼포먼스 그룹인 MONSTERZ는, 2005년 솔로로 등장해 각종 음악프로그램과 예능계의 기대주로 활동했던 "SIC"과 「Electronic Perpomence Band」 로서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인디계의 수많은 매니아 층을 섭렵한 “Komo” 그리고 “One shot” 이 결합하여 만든 그룹으로서 선봉에 걸고 나온 이름만큼 화끈한 한방으로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뮤직 비디오, 안무, 퍼포먼스 등 세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곳이 없는 이번 앨범은 일렉트로닉 기반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여러 아이템으로 무장한 그들의 음악을 살펴보자. 타이틀 곡 Banana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메이져곡으로 톡톡튀는 랩핑과 Monsterz의 음악적 색깔을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대중들이 재미있고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모두가 가질수 있는 고민과 희망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대중의 마음을 대변한다. 이 곡의 특이한점은 Monsterz와 작곡가까지 네명이서 춤을 추며 즐겁게 작업을 해 1시간만에 작곡, 작사, 안무가 완성 됐다고 한다. 그외 Hey Lady, One man story, Monsterz 등 싱글 앨범에 담긴 세곡 은 Banana에서 보여지는 음악적 색깔과 전혀 다른 색을 보여준다. 하우스를 기반으로 작곡한 Hey Lady는 반복적인 Hook와 Trendy한 랩 스타일 그리고 강렬한 클럽사운드로서 복합적 시너지를 창출해낸다. 최근 미국 서부투어를 마치고온 DJ 2e love가 작곡프로듀싱 했다. 또한 Monsterz의 앨범과 이름이같은 곡 Monsterz는 dawn작곡가의 곡으로 힙합을 기반으로한 일렉트로닉 장르이며 아주 원초적인 스퀘어파와 소우디스파가 조화를 이루고있다. 최소한의 악기만 사용해 드럼비트를 최대 느낄수있어서 120%클럽비트라 할 수있다. 반복되는 Loop와 가사에서 알수있듯이 몸에 딱 맞는 슈트를 입은것처럼 Monsterz의 기량을 한껏 살려줄수있는 안성맞춤곡이라 할 수있다 마지막으로 One man story는 오리엔탈 하우스장르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며서정적인 멜로디가 감성을 자극하고 사랑에 대한 남자의 아픔을 가사로 잘나타내며 몬스터스의 또 다른 색을 보여주는 곡이다. 싱글 앨범 한장에 담을 수 없는 에너지와 열정 그리고 음악적 색이 묘하게 한데 어우러져 마치 옴니버스 영화를 관람하고 난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하고 싶다. 영화 300에서 나오는 전사들 속에 숨어 있을 듯한 Monsterz의 2012년 데뷰가, 아이돌 일색인 한국 가요계를 뒤 흔들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