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같은 스토리
옐로우(Yell,O.W.) 1st 디지털싱글 "거지같은 스토리" 똑같은 걸그룹은 가라... 이젠 가창력이 대세다...그러니까 옐로우(Yell,O.W.)가 더욱 돋보인다. 진짜 제2의 빅마마가 데뷔한다. 그동안 노래 좀 한다는 걸그룹은 모두 제2의 빅마마가 되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대부분 무늬만 빅마마를 흉내냈을 뿐 그 적통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빅마마를 이을 신인 걸그룹이 데뷔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인공은 여성 4인조 옐로우(Yell,O.W.). 옐로우(Yell,O.W.)가 더욱 주목 받는 것은 빅마마의 1집부터 3집까지 프로듀싱을 맡았던 엠보트의 박경진 대표가 직접 제작한 신인 걸그룹이기 때문이다. 2003년 데뷔해 단숨에 가요계를 휩쓴 빅마마의 인기가 2013년 옐로우(Yell,O.W.)로 재현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대목이다. 박경진 대표는 음악성으로 승부하는 아티스트인 바이브, 휘성, 거미, 세븐, 렉시 등을 제작 및 프로듀싱하였으며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맨발의 기봉이 등의 음악감독을 맡은바 있다. 따라서 옐로우(Yell,O.W.)가 여느 신인 걸그룹과 달리 음악성으로 중무장 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옐로우(Yell,O.W.)는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노란색이라는 의미 뿐만 아니라 음악이란 한 길(One Way)을 향해 소리친다(Yell)는 단어의 합성어 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철저히 가창력 위주로 짜여졌다. 리더 겸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강현주는 고음에 특히 강한 전형적인 파워보컬이다. 동갑내기인 전현정과 조혜진은 각각 미성과 중저음으로 옐로우(Yell,O.W.)의 보이스를 더욱 화려하게 한다. 이어 랩퍼 이마리는 허스키 보이스에 로우톤의 개성 넘치 랩으로 노래의 감칠맛을 더해준다. 특히 이마리는 댄스학원에서 강사로 활약할 정도로 빼어난 춤실력을 자랑한다. 옐로우(Yell,O.W.)의 데뷔 타이틀곡은 거지같은 스토리. 이 곡은 바이브의 류재현이 작사와 작곡을 맡아 더욱 기대를 갖게 한다. 류재현은 바이브를 국내 최고의 보컬 그룹으로 만든 프로듀서로, 바이브 외에도 SG워너비, FT아일랜드, 거미, 다비치 등을 프로듀싱했다. 대표곡으로는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이상 바이브) 살다가(SG워너비) 사랑 앓이(FT아일랜드), 미워도 사랑하니까(다비치) 등이 있다. 거지같은 스토리는 한 사람의 아픈 사랑 이야기를 직접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표현한 템포감 있는 감성 발라드로 보컬의 하모니와 목소리 중심으로 전하는 진솔함이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노래 중간에 3옥타브 파샵(#)까지 올라가는 고음과 멤버들의 화려한 화음은 왜 옐로우(Yell,O.W.)가 제2의 빅마마인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멤버들은 거지같은 스토리의 안무도 직접 짜는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거지같은 스토리 -작사 : 류재현 박경진 -작곡• 편곡 : 류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