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사냥꾼 (胆小的狩猎者)

2011년 징그럽게 뜨거운 여름! 세계최강 위대한 유V를 넘어설 그들이 나타났다! 2007년 썰매라이더를 발표하자마자 혜성처럼 사라졌던 "유탄발사기"의 새로운 도전작! MC 발사의 갑작스러운 결혼으로 그룹은 해체를 맞이 하였고 혼란에 빠진 MC유탄은 전국의 호프집을 돌며 다트를 날리며 아쉬움을 밤하늘에 긴 한숨을 쉬며, 다트 올림픽 대표라는 새로운 꿈을 꾸며 자신을 달랬다. (현재 MC발사는 결혼 5개월만에 아빠가 되어 유치원 레크레이션 강사로 일하고 있음.) 다트 국가 대표의 꿈마저 서른을 넘기자 유독 오른쪽눈에 눈꼽이 끼기 시작하면서 생긴 대인기피증으로 극심한 두통과 고도의 난시판정을 받고 꿈을 접어야 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앞에 나타난 도저히 상식적으로이해를 할수 없는 3차원의 꼭지를 만나며 다시 한번 뮤지션의 꿈을 피웠다. 꼭지의 가장 큰 매력은 여성이라면 빠져들수밖에 없는 끝없이 먹어 삼키는 식성이라 MC유탄은 자신있게 말한다. MC발사도 처음엔 재결성에 참여를 원했지만 큰아이가 꼭지를 처음보고 너무 놀라 경끼를 일으켜 유탄에게 당분간 만나지 말자고 했다고 한다. 자신들에게 맞는 곡을 만들기 위해 전국을 다시 돌았고 수 많은 밤문화를 즐겼지만 창작은 배운자의 몫이라는 결론을 내리며 신사동 호랑E에게 좋은 곡을 사야겠다는 새로운 목표로 자신들의 이름을 딴 이벤트 호프집를 열어 돈을 벌고자 했지만 정왕동 잘나가는 미성년자들의 타겟이되어 위장 입장 적발로 영업정지를 밥먹듯하였다. 역시… 뮤지션의 삶은 힘겨운 나날의 반복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일산 고봉산에서 요통 치료를 위해 심신을 단련하던 자칭 전설적인 위대한 기타리스트 야구왕엘비스와의 만남으로 새로운 그룹 " 극심한 두통"을 결성하였다. 아.. 그러나 이건 또 무슨 운명인가 야구왕엘비스의 위대한 곡의 녹음을 앞둔 전날 도로가 생긴 이후로 단 한번도 사고가 나지 않은 인천의 한 도로에서 신호등을 들이 박는 교통사고로 녹음에 참가 할수 없는 우측 엉덩이 근육 파열이라는 비극을 맞이 하였다. 하지만 "극심한 두통"의 리더 MC 유탄은 끈질기게 위조된 박찬HO 싸인볼로 야구왕엘비스를 유혹하여 모든 노래를 립싱크 레코딩 하기로 결정하여 결국은 아무것도 참여하지 않고 자신들의 앨범을 레코딩하는 전대미문의 음악역사를 이룩하였다. 또한 사고시 동승했던 소닉의 끊질긴 협박으로 팀원으로 영입했다. 소닉의 영입은 선수출신이라는 말에 전패의 수로를 격고있는 야구왕엘비스의 팀원을 겸하는 조건이었다고한다. (참고로 소닉은 첫 경기이후 야구선수 출신이 아닌 씨름선수 출신임이 들통나 야구왕엘비스에게 절대적 미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2011년 썸머~ 여름 ~ 이제 시대를 초월한 그룹 "극심한 두통"이 신나는 복고 하우스 댄스곡 "소심한 사냥꾼"을 들고 대한민국 클럽가를 강타한다. 분명 세상이 그들을 주목받을 거라 이상한 미묘한 자신감으로 무장한 "극심한 두통"이 위대한 천재 유V가 점령한 이태원을 피해 제2의 이태원을 꿈꾸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밤하늘을 달린다. * 업계(?) 최초! 다음작품예고제 실시! 극심한두통의 다음작품 예고 합니다! 2번째싱글 "물먹는 하마" 3번째 싱글 "층간소음" 4번째 싱글 "보톡스의 유혹을 이길수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