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E OF EMOTION : BLUE
KIM DONG WAN SOLO DEBUT 10TH ANNIVERSARY ALBUM [TRACE OF EMOTION : BLUE] 지난 11월, 이별한 남자의 미칠 듯한 슬픔을 담은 미니앨범 [TRACE OF EMOTION]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동완이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앨범 [TRACE OF EMOTION : BLUE] 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전작 [TRACE OF EMOTION: GLOOMY], [TRACE OF EMOTION: SOLITARY]을 잇는 한정 앨범으로, 한 남자가 보여 줄 수 있는 이별 후의 모습을 “BLUE”라는 컨셉으로 집약했다. 또한 “GLOOMY”와 “SOLITARY”의 연장 선상으로 커버 및 내지 모두 필름카메라로 촬영되었으며, ‘[TRACE OF EMOTION : BLUE] 컨셉사진과 GLOOMY / SOLITARY 미공개 사진 이외에도 자켓 및 뮤직비디오의 촬영 메이킹 영상, 친필 메시지 등이 수록되어 소장의 가치를 높였다. 10주년 기념앨범의 타이틀곡 ‘지구가 예쁜 이유’는 지난 앨범 [TRACE OF EMOTION]의 수록곡 ‘미치도록’을 함께 작업한 미오(MIO)의 곡으로 둘만의 공간에서 남녀 간의 설레는 시작을 담은 달콤한 가사가 매력적인 얼반 신스 팝 장르의 곡이다. 곡 전반을 감싸는 레트로한 건반 소리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렘과 도발적인 느낌을 가득 담은 김동완의 보컬이 귀를 사로잡고, ‘지구에 네가 살아서 우주에서 제일 예쁜 별이 된 것만 같아’라는 가사처럼 마치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고백하는 듯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그룹 활동 속에서도 자신의 색을 잃지 않고 달려온 10년. 부지런하게 그러나 조급하지 않게 한 단계씩 쌓아온 아티스트로서의 역량과 한순간도 놓지 않았던 열정이 지금의 김동완이 되어 우리 앞에 서 있다. 앞으로의 김동완이 더 기대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