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ep
- 새 멤버들과 새로운 음악으로 다시 태어난 밴드 코어매거진 결성 초기에 쌈지사운드 페스티벌 1회 숨은 고수로 발탁되고 피아, 닥터코어 911 등과 함께 공연에 오르며 빠르게 성장한 밴드 코어매거진은 서태지와 함께 전국 투어를 다니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중 넬, 피아의 뒤를 이어 괴수 인디진에 합류하게 된다. 데뷔 앨범을 준비하던 중 군 입대와 여러 문제들로 잠정적 활동 중단을 선언하지만 밴드 `서브웨이`, `스타보우`, `더 레이시오스` 등을 거쳐 다양한 음악적 변화을 경험한,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류정헌을 중심으로 2010년 재결성을 하게 된다. 홀로 밴드를 준비하던 중 `에이첼 인어 스토리` 출신의 보컬 이정호와 베이시스트 이동훈, 드러머 김기원을 영입해 본격적인 재시동을 걸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으로 그들의 첫 데뷔 음반을 출시했다. 항상 궁금한 밴드가 되겠다는 의미로 `peep(훔쳐보다)` 라는 타이틀을 내건 첫 EP엔 향후 이들의 활동 방향을 엿볼 수 있는 4곡이 수록되었다. - 코어매거진의 음악 개러지록을 기반으로 하고 80년대 신스팝의 요소를 차용한 밴드 코어매거진은 무대에 선 멤버들도 관객들과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페스티벌용 음악으로 다시 태어났다. 관객은 무대를 `구경`하고, 밴드는 관객에게 `발표`하는 딱딱한 공연이 아닌, 모두가 함께 뛰고 소리지르는 파티 같은 공연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