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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지어스’(TGUS), 두 남자의 튼튼한 음악적 하모니... ‘그래도 고마워’ 실력파 보컬 그룹 ‘티지어스(TGUS)가 2년 만에 싱글앨범 ‘그래도 고마워’를 발표한다. 2008년 데뷔 음반 '갓 오브 하모니'의 타이틀 곡 ‘I believe in’을 발표한지 2년만이다. 싱어송라이터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티지어스’는 ‘그래도 고마워’와 ‘사탕같은 너’ 두 곡이 수록된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우리곁으로 돌아왔다. 이번 싱글앨범으로 2010년 하반기를 환상의 남성 듀오 하모니로 물들게 하겠다는 각오다. ‘티지어스’가 작사, 작곡한 ‘그래도 고마워’는 미디엄 템포의 리듬과 하이브리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제목의 느낌처럼 가슴 아픈 이별의 메시지를 담아낸 ‘그래도 고마워’는 시원하게 뿜어내는 ‘티지어스’의 가창력을 쉽게 가늠할 수 있는 곡이다. 행복했던 추억을 남겨준 옛 연인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이 노래는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두 번째 트랙 ‘사탕 같은 너’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고, 경험해봤던, 달콤한 사랑을 담백하게 담아냈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애틋한 가사는 미디엄 템포의 편곡에 얹혀 가슴을 따뜻하게 적신다. 4인조 보컬그룹에서 2인조로 재편성 된 ‘티지어스’의 한관희(29)는 드라마 ‘머나먼 나라’ 와 ‘파리의 연인’등의 드라마 OST에 보컬로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이은미, 테이, 백지영, 휘성, 장나라, 인순이, 이정&원티드, 하동균등의 음반과 공연 코러스 및 방송활동에 참여 해온 박상준(29) 역시 검증된 실력파 보컬이다. 매력적인 하모니를 보여줬던 1집 때와는 달리, 이번 싱글앨범을 통해 ‘티지어스’는 보다 대중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음악에 기반으로 변모했다. 두 멤버의 섬세하고 남성적인 매력의 보이스로 달콤한 사랑, 그리고 이별의 정서를 촘촘한 음악적 감성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다. 데뷔 음반 '갓 오브 하모니'의 타이틀 곡 ‘I believe in’ 발매 전 SBS특집 희망 TV24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으며, 뮤직비디오에는 대만의 김태희로 불리는 대만 최고의 미녀스타 장균녕과 한국의 인기그룹 god 출신의 손호영 그리고 커피광고로 화제를 모았던 이현진, 8등신 배우로 주목받는 윤지민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티지어스’는 데뷔 음반 '갓 오브 하모니'에 담겨있던 '가슴이 시키는 대로'로 뮤직비디오로 대만 여배우 장균녕(張鈞寧)과 이현진의 새 버전을 영상으로 담아 중국어 버전으로도 녹음해 중국어권 UCC 사이트에 티지어스의 아카펠라 영상이 실리기도 했다. 이 영상은 현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아 조회 수 100만 건을 넘기면서 중국내 한류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티지어스’는 소리로 말을 하는 사람들, 음악으로 말을 전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다. 죽마고우인 한관희, 박상준의 튼튼한 음악적 이음새와 하모니는 이번 싱글앨범을 통해 팬들의 귀와 가슴을 깊숙이 각인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