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면
홍대 클럽에서 수년간 모던락 밴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던 팀 리더인 ‘이택일’ 이 파퓰러한 모던락에 힙합을 적용시킨 독특한 음악을 생각하던 중 2008년 11월 ‘이상한 술집’이라는 밴드를 결성하게 되었다. 밴드’ 이상한 술집’은 하이서울페스티벌 서울시청광장 공연(2009.08), 클럽 재머스 14주년기념공연 참가(with 뷰렛, 슈퍼키드, 스팟라이트 etc)(2010.01), 현재 한창 인기를 얻으며 방송 중인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웬수’ OST 참여 (7번째 트랙 lalala) 등에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실력있는 아티스트 ‘이상한 술집’이 첫번째 싱글앨범을 발표하였다. ‘이상한 술집’이라는 다소 특이한 밴드의 이름은 밴드의 리더이자 송메이커인 이택일의 꿈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꿈속에서 본 환타지 적인 공간. 즉 뱀파이어 바텐더가 주문을 받고, 고양이 밴드가 하드락을 연주하며, 목없는 미녀와 술잔을 부딪치는.. 돈 한 푼 없이 밤새도록 취할수 있는 다소 이상한 술집을 기억하며 곡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고 그 때의 분위기를 기억하고자 밴드의 이름과 첫번째 앨범명을 모두 ‘이상한 술집’으로 정하게 되었다.. 타이틀곡인 ‘비가 그치면’은 이상한 술집이라는 팀의 내면적 감수성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발라드 곡으로 ‘비’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 하며 다시 한번 연인과의 사랑을 찾아가겠다는 긍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듯 하지만, 그 내면에는 이미 세상을 떠나버린 연인을 그리워 하며 자신 또한 더 이상 슬퍼하지 않고 이 세상과 결별하겠다는 비극적 메시지가 중의적으로 포함되어진 곡이다. 감성적인 여성보컬의 보이스 톤과 어쿠스틱 첼로의 드라마틱한 톤이 더해져 매혹적인 곡의 느낌을 살려주고 있다. 첫번째 싱글에는 타이틀곡인 ‘비가 그치면’ 외에 팀명과의 동명곡인 ‘이상한술집’ 이란 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이상한 술집은 빠른 템포의 브라스 세션과 빠른 랩이 더해져 ‘이상한 술집’ 이라는 톡특한 환타지적 공간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