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 듣는 쇼팽 작품 모음집 (클래식 피아노)
낭만적이고도 감미로운 선율의 음악. [비 오는 날에 듣는 쇼팽 작품 모음집 (클래식 피아노)] 쇼팽(Fryderyk Franciszek Chopin)은 1810년 폴란드에서 태어나 1849년 세상을 떠난 인물로서, 작곡을 시작하면서부터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많은 작품이 피아노곡이라는 점을 보았을 때 그가 얼마나 피아노 작품에 열정을 쏟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의 주 활동 무대는 프랑스 파리였는데, 무명 시절 리스트에 의해 알려져 많은 사람에게 큰 인기를 받았으나 결핵으로 인해 짧은 삶을 마감하고 말았다. 그를 대표하는 작품으로는 '녹턴(야상곡)', '마주르카', '에튀드', '스케르초' 등을 비롯하여 많은 작품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불꽃처럼 남성적인 리스트의 음색과는 달리 차분하고 여성적인 음색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간에 만나볼 그의 음악은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 중 어느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시원하게 스며드는 [Fantaisie Impromptu In C Sharp Minor Op.66]과 풀잎 사이로 내리는 빗방울처럼 영롱하게 다가오는 [Piano Sonata No.1 In C Minor Op.4 - III. Largetto] 그리고 물방울의 아름다운 춤을 연상케 하는 [Waltz In A Flat Major Op.42]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이 수록된 이번 음반 [비 오는 날에 듣는 쇼팽 작품 모음집 (클래식 피아노)]를 감상하며 비와 함께하는 나만의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