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시즌3 7회 '네티즌 추천곡' (我是歌手第三季7回 '网民推荐的歌曲')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재미 가득한 무대 <나는 가수다 3>! 네티즌이 추천한 “가수들에게 듣고 싶은 노래”! 또 한 명의 탈락자는? 지난주 감미로운 목소리의 명품 발라더 나윤권의 합류로 더욱 다채로워진 <나는 가수다 3>! 든든한 지원군들과 함께 했던 화제의 듀엣미션을 마치고 금주에는 네티즌이 추천한 “가수들에게 듣고 싶은 노래” 중 가수들이 직접 선곡하여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였다. 하동균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로 신나는 첫 무대를 열었다. 이 곡은 담배 가게 아가씨에게 사랑을 느낀 남자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풀어낸 곡이다. 1986년 발매 후, 약 30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재치 넘치는 가사로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양파는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선곡하였다. 바비킴은 랩과 소울 풍의 음색으로 흑인 음악의 본질을 꿰뚫는 소울의 대부로서, ‘사랑 그 놈’은 바비킴 특유의 깊이 있는 중저음 보이스가 매력적인 노래로 사랑의 쓸쓸함을 독백하듯 쏟아놓는 곡이다. 바비킴이 발표 당시 6개월 넘게 음반 차트 상위권을 지켜내기도 하였다. 휘성은 우리나라 원조 소울싱어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열창하였다. 김도향은 파월풀한 보컬의 대한민국 원조 소울 싱어일 뿐 아니라 CM송만 3000여곡에 달하는 CM송의 대부이기도 하다. 자신의 삶을 노래에 녹여 진정성 있게 부른 이 노래야 말로 진정한 소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휘성은 이 곡을 통해 고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였다. 스윗소로우는 70년대 포크음악을 이끈 포크음악의 대부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선곡하였다. 송창식은 한국적 정서를 살린 음악와 개성 있는 가창력으로 70년대를 풍미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스윗소로우는 악기 하나 없이 100% 목소리로 채우는 아카펠라로 ‘사랑이야’ 무대를 꾸며 스윗소로우만의 진정한 화음을 들려주었다. 나윤권은 백지영의 ‘잊지말아요’를 불러 나윤권 표 감성 발라드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에 부응했다. 백지영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부르기만 하면 화제가 되는 자타공인 최고의 OST퀸! 이 곡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제곡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각종 차트 1위를 휩쓸었고, 백지영의 호소력 짙은 보컬을 더욱 돋보이게 한 곡이다. 박정현은 러브홀릭의 ‘화분’을 선곡하였다. 러브홀릭은 일기예보에서 활동했던 강현민이 만든 1세대 모던록 그룹으로 ‘화분’,’인형의꿈’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화분’은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 삽입곡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맑고 신비스러운 음색을 가진 여성보컬의 목소리와 처연한 가사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소찬휘는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불러 락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김경호는 4옥타브를 넘나드는 시원한 고음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로커로서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금지된 사랑’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곡은 김경호의 최고의 히트곡이지만 함부로 부를 수 없는 고난이도의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소찬휘는 혼신을 다하여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