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车站 OST
首尔大学的生命工程学博士,音乐才子Lucid fall在02年的时候为电影《公车站》创作的原声带,电影并未获得巨大反响,而与之配套的OST却获得了很高的评价,简单明快的曲风带来了韩国海边特有的清新,为浪漫的爱情更添加了一份唯美的色彩,即使你没有看过这电影,相信你听过这张OST也会对它印象深刻。 국내 개봉제 : 버스, 정류장 감독 : 이미연 출연배우 : 김태우, 김민정 시놉시스 : 서른두살의 남자, 보습학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재섭(김태우 분)은 길거리에서 만난 창녀 외엔 누구와도 소통하려 하지 않는다. 대학동기면서 사랑했던 혜경(김예령 분)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모임에 나가보기도 하지만 자신과 달리 사회인의 냄새가 풍기는 동기들을 보고, 그러지 못한 스스로에게 화를 낸다. 학원에 새로 등록한 소희(김민정 분)라는 아이에게서는 어딘가 아픈 구석이 엿보인다. 재섭은 점점 소희에게 호감을 느껴간다. 어느날 지하철 역에서 우연히 소희를 만나고 소희와 어떤 중년 남자와의 심각한 분위기를 목격한다. 열일곱살의 소녀, 여고 1년생인 소희는 공부도 잘하고 집안이 특별히 어려워 보이지도 않는데, 자신을 둘러싼 주변에서 따뜻함을 발견하지 못하고 냉소를 던진다. 학원을 옮긴 소희는 관습적이지 않은 재섭에게 호감을 갖는다. 원조 교제를 하는 중년 남자의 집요한 요구에 짜증이 난 어느 날, 전철역 플랫폼에서 우연히 재섭을 만난다. 소희의 집 근처까지 따라온 중년 남자는 재섭의 존재를 묻고 소희는 화를 내고 가 버린다. 재섭과 소희는 집이 같은 동네라는 걸 안 후로 학원 수업이 끝나고 함께 버스를 탄다. 재섭은 아이답기도 하고 어른스럽기도 한 소희에게 점점 관심이 간다. 소희도 재섭에게 학원에서 다른 여학생들하고 친하게 지내지 말라며 재섭에게 다가선다. 그러나 임신, 낙태 등의 힘든 경험 후 소희는 학원에 나오지 않는다. 재섭은 소희에 대한 감정을 억제하며 지루한 일상 속에서 계속 소희를 기다린다. 재섭이 밤 늦게 돌아오는 길, 버스정류장에서 소희가 기다리고 있다. 재섭은 참았던 눈물을 그토록 기다렸던 그녀 앞에서 터트린다. 루시드 폴 조윤석의 아련한 감성으로 가득 채워진, 영화 [버스, 정류장]의 OST. 맥소롱, 그룹 스웨터 등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악기와 리듬으로 버무려져, 음악이 가지는 감수성이 영화에 맑게 투영되었다 그대 손으로’(메인 테마), ‘머물다.’(재섭의 테마), ‘누구도 일러주지 않았네’(소희의 테마) 등 영화의 감정적 깊이를 더해주는 노래들로 구성된 이 음반은 영화 [버스, 정류장]의 O.S.T이면서 루시드 폴의 컨셉 앨범의 성격을 동시에 갖는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영화의 메인곡 뿐 아니라 배경음악을 포함한 수록곡 전부를 영화의 컨셉에 맞춰 제작, 선곡한 본 앨범은 하나의 독립된 음반으로 감상하기에도 충분한 작품성을 갖추고 있다. 프로젝트 앨범 ‘Lucid Fall’ 이후에 더욱 성숙해진 음악세계를 선보이는 이 음반은 그 동안 활발한 활동을 보이지 못한 그의 음악에 목말라 있던 팬들과 영화의 감정 흐름에 공감한 관객들에게 큰 반향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