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
4년 만에 자신의 색으로 돌아온 Yankie! ‘Andre’로 펼쳐지는 자신의 또 다른 이야기. Yankie의 또 다른 이름 Andre. 그의 세례명으로 정해진 이번 앨범은 두 이름으로 살아온 Yankie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래퍼로서의 Yankie뿐 아니라 평범한 일상인을 표현한 ‘Andre’에는 오랜 공백 기간 동안 고민하며 들여다 본 자신의 내면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현재 진행형의 ‘and’, 새로움을 뜻하는 ‘re’를 합친 Andre의 또 다른 의미. 앨범 ‘Andre’ 는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며 풀어낸 그의 자전적인 스토리로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여 각 트랙마다 진정성으로 가득찬 Yankie만의 짙은 색이 묻어 나온다. 1. ANDRE Yankie 스스로 자신에게 하고 싶은, 또 듣고 싶은 말을 담은 Intro. ‘and & re’, ‘그리고, 다시’라는 뜻도 가진 ‘ANDRE’는 이번 정규앨범의 타이틀인 동시에 앨범 전체의 주제를 관통하는 곡이다. 2. 24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깊은 고민을 통해 자신을 좀 더 이해하고 알게 되었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마치 알람처럼 느껴지는 목소리 샘플이 인상적인 곡으로, 다양한 악기 구성 변화를 통해 탄탄한 연주 곡을 만들어냈다. 3. Me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돌아보았을 때, 자신이 집중할 것은 결국 ‘음악’이라고 말하는 노래이다. 이전 트랙인 ‘24’와도 연결이 되는, 조금은 어둡고 러프한 사운드로 감정의 변화를 표현하였다. 4. 똑바로 써 내 이름 (Spell My Name Right) (Original Version) 브라스가 가미된 느린 템포의 훵크 장르로, 옛 감성에 요즘 바이브를 더해 만들어진 흥겨운 곡이다. ‘난 이런 사람이고, 더 미친 듯이 놀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 동안의 공백기를 무색케하는 ‘랩으로 다 쏟아내고 싶다’라는 열망을 모두 풀어내었다. 5. SOLD OUT (Feat. Tablo, Zion.T, Loco) ‘SOLD OUT’은 90년대 골든 에라 (Golden Era) 컨셉이 느껴지는 바이브 트랙에 깊은 베이스와 경쾌한 브라스 그리고 건반이 모두 잘 어우러진 곡이다. 제목 그대로 매진 행진을 이어가는 핫(HOT)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6. Purple Night (Feat. Suran) 술 한잔을 하다 문득 생각 난,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본 것처럼 편한 그 사람을 떠올리며 촉촉해진 감정을 드럼과 감성적인 보컬로 풀어냈다. 특히 랩 부분에서는 드럼을 강조하여 랩의 감정선을 고조시킨다. 7. 강변북로 (Pass me by) 혼자이고 싶고, 그냥 훌쩍 떠나버리고 싶고,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벗어나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의 상황을 담은 곡이다. 고요함과 담담함이 느껴지는 곡에 엠비언스(ambiance)를 더해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8. 엑소시스트 (EXOrcist) (Feat. Dynamic Duo) 부정적인 생각을 털어내고자 외치는 ‘악귀야 물러가라’가 주제인 곡. 강한 드럼과 강렬한 리드, 또 랩 도입부와 브릿지 부분에서 나오는 기타연주가 곡의 전체적인 박진감을 극대화시킨다. 9. ProMeTheUs (튀겨) (Feat. Dok2, Juvie Train, Double K, Rap Monster of 방탄소년단, Topbob, Don Mills) 최상의 조합으로 나온 최고의 단체 곡. 강렬한 드럼으로 시작되는 ‘ProMeTheUs (튀겨)’는 강한 리드 사운드가 곡을 더욱 웅장하게 만든다. 각자의 특색 있는 랩과 던밀스의 중독적인 훅으로 파워풀한 남자의 냄새를 느낄 수 있다. 10. Mirror (거울) (Feat. Suran) 현실과 이상에서 고민하는 요즘 2-30대들의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어떠한 길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앞길이 막막한 그들의 고뇌를 풀어내었다. 공허하게 느껴지는 중저음의 피아노와 미니멀한 리듬, 그리고 그 뒤로 흩어지는 앰비언트(ambient), 글리치(glitch)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