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온다구요
감미로운 목소리에 담긴 진한 여운, 손승연이 전하는 겨울 감성의 극치 ‘첫눈이 온다구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폭발적 가창력의 소유자 손승연, 2014년을 휘어잡았던 실력파 보컬리스트 손승연이 한겨울 추위를 녹여버릴 따뜻하고 감미로운 음악을 들고 찾아왔다. 2014년 12월 4일, 손승연이 신곡 ‘첫눈이 온다구요’를 발표했다. 화력 강한 보이스로 무대를 압도했던 손승연이 이번에는 달콤한 속삭임으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두드렸다. 지난 7월 30일 발표했던 곡 ‘다시 너를’을 통해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감성을 노래했다면, ‘첫눈이 온다구요’에서는 구슬픈 가사와 대비를 이루는 부드러운 재즈 선율에 감성을 담아냈다. 생명력 있는 손승연의 보컬과 감성이 '첫눈이 온다구요'와 만나, 사무치는 그리움을 절제된 감정선으로 끌고 나가며 아스라히 흩어진 추억의 파편들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첫눈이 온다구요’에는 화려한 경력을 가진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출동했다. 엠씨더맥스, 은지원, 애즈원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안성일이 참여했고, 강수호(드럼), 이근형(기타) 등 전설 같은 재즈 연주자들이 함께 했다. 특히, 지난 2011년 England Urban Music Award 최우수 재즈 밴드 상을 받았던 한국인 재즈 베이시스트 Sam JC Lee가 그의 밴드와 함께 ‘첫눈이 온다구요’를 만들었다. ‘첫눈이 온다구요’는 빅밴드 스타일의 이지리스닝 계열의 음악으로, 연말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스윙재즈를 기반에 두고 있다. 이색적으로 더해진 재즈 삼바의 느낌이 부드럽게 이어지면서 리드미컬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손승연은 올 한해 예능, 공연, 음반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숨가쁜 행보를 보여왔다. 한계 없는 보컬리스트로서 바람직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손승연, 그의 다음 스텝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