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ity
Acoustic Modern Rock Band Achtung的单曲《Reality》 어쿠스틱 모던락밴드 악퉁(Achtung)의 싱글앨범 r e a l i t y 1집 앨범 ‘Achtung’을 통해 이미 음악적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3인조 어쿠스틱 모던 락밴드 ‘악퉁’은 2010년 2집 앨범 ‘네 안에 숨기’를 발매하며 더욱 유려한 악퉁만의 색깔을 꾸준히 지켜왔다. 2집 이후 1년 만에 3곡의 야심찬 싱글앨범 ‘reality’로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왔다. [reality] - Music is… 음악이란.. 음악은 이래야 해.. 음악을 규정을 짓는 것이 아닌 진실됨을 담아내는 것. 악퉁의 음악은 이번 앨범에서 더욱 정서적인 진솔함을 담아내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1집과 2집이 도시적인 감성을 악퉁의 어쿠스틱한 스타일로 표현하는 것이였다면 이번 싱글은 좀더 자연스럽게, 악퉁만의 표현을 발전시켜나가는 음악을 들려주려 노력한다. reality - 오랜 동안 신곡을 기다렸던 팬들에겐 미소를 짓게 만드는 악퉁만의 색이 듬뿍 들어있는 곡이다. 앨범과 동명타이틀인 reality는 추승엽 본인이 가사를 쓰던 중 뭔가 위선적인 느낌이 들어 자기자신의 진솔한 얘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가사를 썼다고 한다. 톡톡 튀는 바운스 리듬의 곡에 우울한 자조적인 가사… 악퉁만의 언밸런스함이다. Miss kim - 1집의 ‘be the man’의 가사에서 ‘나는 beatles가 되고 싶어’라는 가사가 나온다. 마치 ‘Hello goodbye’를 연상시키는 후렴구의 멜로디는 악퉁의 음악을 좀 더 진솔하게 들어주길 바라는 것 같다. 마치 ‘나도 착해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상실 - 이번 싱글앨범의 마지막 트랙인 ‘상실’은 이 앨범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또 한 번 악퉁이 발전했다고 느껴질 만한 곡이다. 드러머 이덕산의 합류 후의 악퉁의 편곡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많은 악기들이 들어있지도 않지만 감정적인 표현은 다 들어있는 담백한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