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90听音乐网 www.90T8.com [00:22.54]새벽 1시 20분 강남역에서 [00:25.20]집으로 곧장 돌아가려 했어 [00:27.88]나의 보금자리 상계동까지는 [00:30.65]146번 버스로 통하지 [00:33.33]막차를 타러 간 교보타워앞 [00:35.78]피곤해 어서 빨리 집에서 자고파 [00:38.75]1시30분 1시 40분 [00:41.26]어? 정류장엔 나 혼자 남아있군 [00:44.05]그래 확실해 홀로 남겨진 [00:46.61]막차가 떠나버린 고요한 거리 [00:49.32]버 버 버스를 놓쳤어 막막해 [00:51.99]그래도 무조건 집까지 가야 해 [00:54.99]돈을 아껴야지 아까운 택시비 [00:57.37]피씨방은 싫어 지금 몇 시지 [01:00.20]2시 정각 아무리 멀어봤자 [01:02.89]서울바닥이잖아 그냥 걸어가자 [01:05.80]오늘도 이 도시를 사는 많은 사람들은 [01:11.05]각자의 사연을 품에 안고 잠들었다 [01:16.51]불빛이 밝혀진 그 누군가의 방에도 [01:22.22]고독한 사운드는 계속 되어 간다 [01:27.18]운동화 끈을 단단히 조인 후에 [01:29.93]먹는 샘물 한 병을 구입해 [01:32.61]이어폰 속의 음악은 은은하게 [01:35.25]나그네의 길 달빛이 응원하네 [01:37.93]마치 비둘기같은 귀소 본능 [01:40.57]강남 역삼을 지나서 선능 [01:43.44]자로 잰 듯 번듯하게 깔린 타일 [01:46.31]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달리는 차 [01:48.77]저런 모습이 진짜 행복일까 [01:51.42]돈 벌어서 구입해야지 독일차 [01:54.24]청담동을 지나서 영동대교 [01:56.80]아직 멀었지만 포기 못해 절대로 [01:59.51]행군 군시절엔 정말 지겨웠어 [02:02.26]지금의 난 자유야 왠지 즐거워져 [02:05.08]한강을 건너며 미친 놈처럼 [02:07.57]소리를 질러댔어 모처럼 [02:10.52]오늘도 이 도시를 사는 많은 사람들은 [02:15.78]각자의 사연을 품에 안고 잠들었다 [02:21.15]불빛이 밝혀진 그 누군가의 방에도 [02:26.78]고독한 사운드는 계속 되어 간다 [02:32.21]강을 거슬러 연어처럼 강북에 왔어 [02:35.16]광진구를 지나 중랑구에 [02:37.29]오래 전 연인 그녀의 집을 지나쳐 [02:39.84]발걸음을 멈추지 않아 시간 속에 [02:42.86]흘려 보낸 추억은 그저 추억이지 [02:45.42]걷다 보니 앗 또 다른 그녀의 집 [02:48.11]새벽인데 고기집에 사람이 많아 [02:50.87]나도 먹고 싶어 딱 한입만 아~ [02:53.67]빨간 십자가가 10개씩 보이네 [02:56.24]길 잃은 어린 양이 쉴 곳은 어디에 [02:58.93]주변이 환하게 밝아지고 있어 [03:01.30]사람들은 또 다시 바빠지고 있어 [03:04.30]중계역이야 이제 거의 다 왔다 [03:07.00]아침 6시 지하철을 탔다 [03:09.66]처음엔 그냥 걸었어 [03:12.53]역시 졸라게 멀었어 [03:15.05]오늘도 이 도시를 사는 많은 사람들은 [03:20.50]각자의 사연을 품에 안고 잠들었다 [03:25.89]불빛이 밝혀진 그 누군가의 방에도 [03:31.64]고독한 사운드는 계속 되어 간다 [03:36.79]오늘도 이 도시를 사는 많은 사람들은 [03:42.16]각자의 사연을 품에 안고 잠들었다 [03:47.51]불빛이 밝혀진 그 누군가의 방에도 [03:53.24]고독한 사운드는 계속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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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90听音乐网 www.90T8.com[00:22.54]새벽 1시 20분 강남역에서
[00:25.20]집으로 곧장 돌아가려 했어
[00:27.88]나의 보금자리 상계동까지는
[00:30.65]146번 버스로 통하지
[00:33.33]막차를 타러 간 교보타워앞
[00:35.78]피곤해 어서 빨리 집에서 자고파
[00:38.75]1시30분 1시 40분
[00:41.26]어? 정류장엔 나 혼자 남아있군
[00:44.05]그래 확실해 홀로 남겨진
[00:46.61]막차가 떠나버린 고요한 거리
[00:49.32]버 버 버스를 놓쳤어 막막해
[00:51.99]그래도 무조건 집까지 가야 해
[00:54.99]돈을 아껴야지 아까운 택시비
[00:57.37]피씨방은 싫어 지금 몇 시지
[01:00.20]2시 정각 아무리 멀어봤자
[01:02.89]서울바닥이잖아 그냥 걸어가자
[01:05.80]오늘도 이 도시를 사는 많은 사람들은
[01:11.05]각자의 사연을 품에 안고 잠들었다
[01:16.51]불빛이 밝혀진 그 누군가의 방에도
[01:22.22]고독한 사운드는 계속 되어 간다
[01:27.18]운동화 끈을 단단히 조인 후에
[01:29.93]먹는 샘물 한 병을 구입해
[01:32.61]이어폰 속의 음악은 은은하게
[01:35.25]나그네의 길 달빛이 응원하네
[01:37.93]마치 비둘기같은 귀소 본능
[01:40.57]강남 역삼을 지나서 선능
[01:43.44]자로 잰 듯 번듯하게 깔린 타일
[01:46.31]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달리는 차
[01:48.77]저런 모습이 진짜 행복일까
[01:51.42]돈 벌어서 구입해야지 독일차
[01:54.24]청담동을 지나서 영동대교
[01:56.80]아직 멀었지만 포기 못해 절대로
[01:59.51]행군 군시절엔 정말 지겨웠어
[02:02.26]지금의 난 자유야 왠지 즐거워져
[02:05.08]한강을 건너며 미친 놈처럼
[02:07.57]소리를 질러댔어 모처럼
[02:10.52]오늘도 이 도시를 사는 많은 사람들은
[02:15.78]각자의 사연을 품에 안고 잠들었다
[02:21.15]불빛이 밝혀진 그 누군가의 방에도
[02:26.78]고독한 사운드는 계속 되어 간다
[02:32.21]강을 거슬러 연어처럼 강북에 왔어
[02:35.16]광진구를 지나 중랑구에
[02:37.29]오래 전 연인 그녀의 집을 지나쳐
[02:39.84]발걸음을 멈추지 않아 시간 속에
[02:42.86]흘려 보낸 추억은 그저 추억이지
[02:45.42]걷다 보니 앗 또 다른 그녀의 집
[02:48.11]새벽인데 고기집에 사람이 많아
[02:50.87]나도 먹고 싶어 딱 한입만 아~
[02:53.67]빨간 십자가가 10개씩 보이네
[02:56.24]길 잃은 어린 양이 쉴 곳은 어디에
[02:58.93]주변이 환하게 밝아지고 있어
[03:01.30]사람들은 또 다시 바빠지고 있어
[03:04.30]중계역이야 이제 거의 다 왔다
[03:07.00]아침 6시 지하철을 탔다
[03:09.66]처음엔 그냥 걸었어
[03:12.53]역시 졸라게 멀었어
[03:15.05]오늘도 이 도시를 사는 많은 사람들은
[03:20.50]각자의 사연을 품에 안고 잠들었다
[03:25.89]불빛이 밝혀진 그 누군가의 방에도
[03:31.64]고독한 사운드는 계속 되어 간다
[03:36.79]오늘도 이 도시를 사는 많은 사람들은
[03:42.16]각자의 사연을 품에 안고 잠들었다
[03:47.51]불빛이 밝혀진 그 누군가의 방에도
[03:53.24]고독한 사운드는 계속 되어 간다
